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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사주(1)-격국의 이해 종살격 사주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8. 5. 10. 19:16
종격사주(1)-격국의 이해 종살격 사주


[종격사주란]
종격 사주는 일간의 힘이 극도로 미약해 사주의 강한 오행에 일간이 순응하는 경우늘 종격사주라고 합니다.
따라서 원국에 인성이나 비겁이 없어야 합니다.

종격사주는 일간이 강한오행에 순종하는 경우라 용희신도 그 강한 오행이 용희신이 됩니다.
따라서, 일간을 도우는 인성이나 비견과 겁재는 기신이 됩니다.
운에서도 일간을 도우는 인성운이나 비겁운이 오히려 가장 흉한 운이 됩니다.

[종살격 사주]
종살격 사주는 사주의 대부분이 관성으로 이루어진 사주가 됩니다.
지지는 모두 관성으로 이루어지고 천간에도 인성이나 비겁이 있으면 안됩니다.

[종살격 사주 예시]



병경병정
술인오묘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경금일간입니다.
원국자체의 오행은 목2, 화4, 토1그리고 일간 자신인 금오행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월지, 일지, 시지가 [인오술 화국]으로 화오행으로 변하고 년지 묘목은 화오행의 땔깜이 됩니다.
결국 일간을 제외한 사주 전체가 불바다인 사주가 됩니다.

위 그림에서 하단 부분의 오행이 표시된 곳을 보시면 3줄이 그려져 있습니다.
첫번째 줄은 원국의 음양을 표시한 것이 됩니다.
두번째줄은 원국자체의 오행이 되고, 3번째줄은 합으로 변화된 오행을 표시합니다.

이 명조의 경우는 무인성 무식상 사주가 됩니다.
또한, 용희신은 관에 종하는 사주라 관이 용신이 되는 사주가 됩니다.

이런 사주를 가진 사람은 무조건 관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일생을 편하게 한다고 보는 사주가 됩니다.
만약, 여명이라면 남편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 좋을 수 있고,
남자라면 직장에 충실하는 것이 상책인 사주입니다.

따라서 직업에 충실하다보면 어느 정도 부를 누릴 수 있는 사주로 봅니다.
그러나, 종격사주의 특성상 부모덕이나 부부운이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용희신과 대운]

이 사주는 종살격 사주로 일간의 힘이 전혀 없어 관에 종하는 사주로 종살격 사주가 됩니다.
용신은 관성인 화오행이고 희신은 관을 생하는 목오행이 됩니다.
일간을 도우는 세력인 비견과 겁재는 기신이 됩니다.

운애서도 관성운이면 최고의 왕성한 기운을 나타내지만 인성이나 비겁운은 상당히 힘든 사주가 됩니다.
이 명조의 경우는 대운의 흐름이 좋다고 보기는 힘든 사주가 됩니다.  
한창 일할 좋은 나이의 대부분이 인성 비겁운으로 흐르는 까닭에 힘든 사주가 될 수 있습니다. 

인성운이나 비겁운이 되면 운에서 일간을 생조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관에 맹종하던 일간이 후원 세력을 믿고 고개를 들고 반항하는 시기로 보면 됩니다.
이 경우는 조폭들의 세계와 유사합니다.

경찰이나 법질서에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는 별 문제없이 잘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조직원이 몇사람 모이게 되면 법질서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단속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 어려운 생활이 시작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가종살격사주]

위 명조는 인월에 태어난 경금일간으로 위에서 예로든 종격사주와 유사합니다.
월지, 일지,시지는 인오술화국으로 모두 화오행이 되고
연간과 월간은 정입합목으로 목오행으로 변해 화오행의 땔깜역할을 하므로 종살격에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년지 유금입니다.
연지 유금은 일간 경금과 같은 금오행으로 일간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일간의 힘이 부족해 관에 종할 수 밖에 없는 사주에서 일간을 도우는 세력이 있으면 가종살격이 됩니다.

가종살격도 종살격과 마찬가지로 용희신은 관성인 화목이되고, 비견과 겁재는 기신이 됩니다.
가종살격은 종살격에 비해 격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격국과 용희신의 표시]

위 도표에서 보듯이 가종살격도 용희신은 종살격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운세에서 느끼는 기복은 종살격보다 부침이 심하다고 봅니다.
통상적으로 좋은 운세에서는 큰 차이를 못느끼지만 나쁜 운세가 오면 아주 힘들어집니다.

우리 사람들의 생활과 비교하면 
관의 입장에서 명주는 반대파에 속합니다.
혼자 있는 반대파 보다 몇명의 집단이 있는 반대파가 더 많은 눈총과 감시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