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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2018 무술년 한가위 날짜와 의미 그리고 유래



[추석이란]
추석은 한가위, 중추절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한가위는 가을의 가운데 위치한 큰 날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중추절은 가을을 초, 중, 말로 나누었을 때, 가을의 한가운데라는 의미가 됩니다.

음력 8월 15일 보름 날을 기하여, 한해 농사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팔월의 보름달은 1년중 가장 달이 밝은 날이기도 합니다.
추석무렵에는 들판이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 들판이 됩니다.

온갖 과일도 자태를 뽐내며 풍성함을 자랑하는 계절이 됩니다.
한해 농사의 추수를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차례를 지내는 날이기도 합니다.
추석은  음력 1월1일의 설날과  더불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에 속합니다.


추석에는 전국민의 70-80% 정도가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하여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열차표의 매진은 물론이고, 전국의 도로가 주차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2018년 추석년휴의 달력]

2018년도 추석은 양력으로 9월 25일로 일요일부터 3일 연휴가 되네요.
그런데 추석당일은 공교롭게 복단일이기도 합니다.


[추석의 유래와 풍속]
.추석은 신라 3대 유리왕 때부터 유래 되었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추석에는 햇쌀로 지은 송편과 햇과일로 차례를 지내게 되고, 이웃과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게 됩니다.
 아무리 못살고 가난한 집안에서도 이날 하루만큼은 풍성한 음식을 즐기는 날이 됩니다.
 이로 인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유행어도 생겨나게 됩니다.

.또한 추석에는 객지로 나간 가족들도 모두 고향으로 돌아와 모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추석의 차례가 끝나면 조상분들의 산소도 돌아보며 인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추석의 풍속]
-놀이 
.추석놀이에는 소싸움이나 강강술레, 달맞이 , 줄다리기 등의 풍속이 전해집니다.
.소놀이는 한지로 만든 소를 뒤집어쓰고 집집을 방문하면서 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위가 됩니다.
,소싸움은 누가 소를 더 잘 길렀는가를 겨루는 것이지만, 청도의 소싸움은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 소싸움장의 결선 경기중 한 장면입니다.
  

-음식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은 송편이 됩니다.
 송편은 추석 전날 온가족이 모여앉아 빚게 됩니다.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시집을 잘 간다거나, 예쁜 아이를 낳는다고 하여 정성을 다하게 됩니다.

 

-벌초
.조상의 산소를 찾아 잡초를 베어내는 일을 벌초라고 합니다.
 이 벌초는 자손으로 효성을 효시하는 기본적인 도리로 여기게 됩니다.
 한가위에도 벌초를 하지 않은 경우는 불효의 자식이나 자손이 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성묘
.조상의 산소를 찾아 인사드리는 풍속을 성묘라고 합니다.
 성묘는 중국 당나라 시대부터 정착된 것으로 봄철에는 한식일을, 가을에는 추석일이 됩니다.

-차례
.차례는 종가나 사당에서 아침일찍 조상꼐 감사를 드리는 제사가 됩니다.
 햅쌀로 밥을 짓고 햇곡식으로 술을 빚어 송편과 더불어 차례를 지내게 됩니다. 
 가을 수확 전에 조상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푸짐한 차례상입니다.
명절날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