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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과 이혼 - 2017년 통계청 자료로 알아보는 혼인과 이혼의 통계자료


[최근 혼인문제]
최근에는 결혼하는 나이도 많이 올라가고, 혼인건수는 반대로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점점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같구요.
사주플러스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도 배우자 문제로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제 우리나라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통계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아울러 이혼을 하신 분들이 정말 나중에도 만족을 하시는 지에 대한 생각도 함꼐 해 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아래의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도 자료에서 발췌된 내용들입니다. 
[관련자료링크]


[평균초혼연령]
.2017년의 평균초혼 연령은 남자 33세(32.9세), 여자 30세(30.2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남자는 0.2세, 여자는 0.1세 높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위 도표에서는 결혼 적령기를 놓치지 않고 서둘러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좌측은 남자들의 결혼 데이타인데, 2007년도에는 29세 전후를 기해 그래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2017년에는 31세를 전후해 높아지기는 하지만, 그 각도가 많이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우측의 여자쪽 그래프도 유사합니다.
2007년도에27세를 전후해 많은 분들이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29세를 기해 높아지기는 하지만 역시 상당히 높이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혼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혼인 건수 변동추이]
.2017년의 혼인 건수는 26만 4500건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외국인과의 결혼은 2만 800건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결국 외국인과 결혼율 만큼 내국인과의 결혼건수는 더 줄어든다고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는 1970년부터 2017년까지 혼인의 건수와 인구당 혼인비율울 나타낸 것입니다.
혼인률은 1996년 정도에 정점을 찍은 뒤 점차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 도표에서의 조혼인율은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냅니다.
인구당 혼인 비율인 조혼인율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어느날 대한민국이 신생아 탄생이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생깁니다.
  

[평균이혼연령]
.2017년도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8세(47.6세), 여자 44세로 확인됩니다.
.이혼건수는 10만 6천건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혼률이 줄어든 것은 다행스런 지표가 되겠네요.


위 도표는 이혼건수와 이혼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2003년 정도에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가장 다행스런 지표가 아닐까 합니다.


  
위 그래프는 이혼을 하게 되는 남녀 부부의 연령대를 나타냅니다.
30세 후반부터 50세가 되기 전까지 꾸준히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 서로간에 정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미워하는 경향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는 아마 메스컴의 무분별한 부추김도 한 몫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순간적인 시청률이나 상업성에만 치우쳐 무분별하게 부부간의 갈등과 이혼을 강조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난무하는 것의 영향도 커 보입니다. 

  
위 그래프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해마다 이혼율이 줄어들고 있네요.
그나마 다행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 도표는 자녀들이 자라면 바로 이혼하겠다는 잠재이혼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어 보이네요.
  

[결론적으로]
.실무 현장에서도 이혼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대부분 이혼 자체를 후회하는 분이 더 많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이혼을 감행하는 무모함이 줄어 들었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이혼은 경솔한 판단이나 주변의 부추김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습니다.
 이혼 직전에는 통상적으로 친구나 손위 형제 자매들과 상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떄 상의의 상대가 되는 사람의 부추김이나 조언이 당사자의 결정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혼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은 누구와 상의하는 것은 통상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마음의 결정을 하기 전에 5년후, 10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까운 형제자매나 친구들은 어차피 제3자의 입장입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기보다는 나쁜 결과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