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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주가 같은데 다른 삶을 살게 될까요?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8. 11. 14. 06:42


왜 사주가 같은데 다른 삶을 살게 될까요?

[운명이 변하는 요인들]
우리가 풀이하는 사주는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기준으로 합니다.
현대는 모든 것이 초단위, 아니 그 보다 더 작은 단위의 시간차로 운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옛날의 백호살로 대비되는 교통사고만 해도 1초 차이로 삶과 죽음이 달라집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때 어떤 사람은 성수대교를 건너기 전에 접촉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당연히 실랑이를 하게 되지요.

지금은 자동차마다 블랙박스가 있어 잘잘못을 쉽게 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목소리큰 사람이 이기는 시대였지요.
접촉사고로 실랑이를 하는사이 성수대교가 무너졌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시속 80km로 달린다면 1초에 22m 정도를 지나게 됩니다.
불과 몇초 먼저 가거나 나중에 가는 것으로,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순간입니다.
그런 시간의 흐름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옛날 역술가들]
사람의 운명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조상과 부모, 형제들의 사주도 필요합니다.
사주 당사자의 생활 습관까지 알아야 정확한 사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아이의 사주를 보기위해 아이가 태어날 즈음, 그 집에 들어가 살았다고 합니다.

아이 부모의 행동과 생활습관, 그 집안의 내력, 아이가 태어나는 날의 기운까지 모두 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행동하는 습관과 잠자는 모습까지 모두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그 아이의 평생사주를 책자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집에서는 사주에 대한 댓가로 1년은 먹고 살만한 재물을 복채로 건냈다고도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사주가 나온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실태]
최근에는 철학관에 손님이 들어가면 오분도 안되어 분석을 마치는 것이 통례입니다.
조상은 커녕 부모의 사주를 묻는 사례도 없습니다.
심지어, 사주 당사자의 지나온 날들에 대한 일조차 묻지 않고 바로 판단을 합니다.
얼마나 정확한 사주풀이가 된다고 봐야할까요?
 
[같은 사주의 비율]
우리나라의 인구가 2017년 기준으로 5147만명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시 인구는 978만 정도가 되구요.
북한은 2549만명이고, 일본은 1억2680만명이네요.

그럼 사주팔자는 몇가지나 될까요?
년주(60갑자) X 월주(12개월) X 일주(60갑자) X 시주(12시진) = 518400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의 평균(대한민국)
5147만 % 518400 = 99.3명
우리나라 안에서만 똑 같은 사주을 가진 사람이 100명 정도가 됩니다.
다시말해 사주만 가지고 그사람의 운명을 정확히 맞히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사주 다른 운명]
사주가 같다고 운명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태어난 시간과 장소, 태어난 날의 날씨, 주변환경 등 모든 것이 운명에 영향을 줍니다.
태어난 시간과 환경에 따라 사람의 운명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단순히 사주팔자만으로 운명을 판단함은 오류를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용희신도 자신의 살아온 날에 견주에 최종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