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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원국의 십신에 따른 육친의 대입과 육친조견표


사주원국을 해석하려면 원국에 기본적으로 육친을 대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재일 중요한 것이 재성과 관성이 됩니다.

재성은 재물인 동시에 남명에게는 아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관성은 직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규율이나 도덕관념을 나타내기도 하고 여명에서는 가장 중요한 남편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육친찾기 예시] 

위 명조를 살펴봅니다.
우선 해월에 태어난 갑목은 월지를 얻기는 했지만 다른 득지나 세력을 전혀 얻지 못해 신약한 사주가 됩니다.

[아내의 星과 부친星]
우리는 여기서 갑목 일간의 아내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아내가 되는 육친이면 1차로 정재가 되고 정재가 없으면 편재도 아내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위 명조에서 아내는 일간 갑목과 합을 합는 월간 기토가 되겠네요.

하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월간 기토는 정재이지만 갑목과 합을 하기 전에 월지 해수와 동주하고 있습니다.
월지 해수는 편인으로 모친이 됩니다.
모친과 동주하고 있는 재성은 부친으로 월간 기토는 정재이지만 부친으로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내는 일간 갑목과 동주하고 있는 진토 편재가 됩니다.
아내가 되는 재성은 일간과 나란히 있는 월간이나 시간 또는 일지에 있어야 직접 극이 가능하므로 인연이 있다고 해석합니다. 따라서 여기서의 편재 진토의 아내는 일간 갑목과 인연이 깊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일간과 진토가 음양이 같아 정이 깊은 관계는 아니라고 해석을합니다.
하지만 일지 오화의 생조를 받아 배우자 궁이 안정되어 있어 아내로써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편 부친성인 월간 정재는 년간 병화로부터 생을 받고 천간에 투출하여 있으므로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사회적으로 활동이 크다고 봅니다.
또한 모친인 해수는 편인으로 일간 갑목에 다정다감 하지는 못해도 년지 신금으로부터 생조를 받으며 부친에 대한 내조를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부와 조모의 星]
그렇다면 할아버지인 조부와 조모는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찾아 보기로 합니다.  
조부는 인성(편인), 조모는 식상(상관)이 됩니다.

편인은 년지 신금의 지장간 임수가 할아버지가 됩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인 년지의 장간 임수와 동주하고 있는 년간의 식신 병화가 할머니가 됩니다.
따라서 할아버지보다는 할머니가 좀더 적극적인 삶을 사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식은 시간의 경금이 되겠네요.
이상으로 십신에 육친을 대입해 보았습니다. 
 

[육친조견표]

육친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 분들을 위해 육친조견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