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분석(1)-자신의 사주팔자에서 배우자 분석

배우자분석(1)-자신의 사주팔자에서 배우자 분석 [사주원국 분석] .자신의 사주에서 일간이 원하는 배우자상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주 원국에서 음양의 조화, 오행의 구비와 과다 과소 파악, 오행간의 합과 충의 상관관계, 용신과 조후관계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합니다. 음양이 조화되고 오행이 구비되면 육친덕이 크다고 봅니다. .배우자궁이 안정되고 남명의 경우는 재성이 길신이면 기본적으로 아내덕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곤명의 경우 관성이 길신이면, 남편덕이 있는 명조로 봅니다. 그러나, 배우자 궁이 충극되거나 불안정하면, 해당 육친은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들게 됩니다.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비견격 신강한 여명사주입니다. 강한 불기운에 더위를 식혀줄 일지 자수가 용신이 되는 경우로 남편입니다. 남편인 정관이 일지에 위치해 인연과 정이 깊다고 보는 명조가 됩니다.  그러나, 위 명조는 일지 자수가 월지 오화와 자오충을 이룹니다. 이 경우는 자오충이 아니라, 월주와 일간의 불기운에 자수가 말라버린 것으로 제거 당한 경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경우는 남편덕은 고사하고 인연도 이어가기 힘든 명조가 됩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 운에서 다시 병화나 정화 등, 화운이 오면 일간 병화와 남편 자수는 인연이 끝난다고 보는 것이 옳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명조는 월지 오화가 충이 아닌 사화라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부부인연] .부모 자식간은 상생의 관계이므로 해당육친이 원국에 없거나 일간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기볹적인 인연과 정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배우자는 상극의 관계이므로 좀 더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그런 연유로 부부간은 떨어져 있으면 남남이 되기 쉽다고도 봅니다. .육이오 전쟁때 이북에 가족을 두고 피난 온 사람의 경우를 예로 들어 봅니다. 이북에 어린 자식을 불가피하게 함꼐 오지 못하고, 지금처럼 70년 가까이 헤어져 지내게 되어도 [이북에 있는 내 아들]이 됩니다.  그러나, 함께 내려오지 못한 남편이나 아내는 [이북에 있는 내 남편], [이북에 있는 내 아내]가 아니라, [옛날 남편], [옛날 아내]가 됩니다. 다시말해 부부는 언제라도 함꼐 있어야 내남편, 내 아내가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주말부부나 기러기 부부 등도 자녀의 학업 등으로 불가피하게 헤어져 지내는 경우이지만, 결코 온전한 부부이기는 힘듭니다. 부부의 관계는 하루만 떨어져 있어도 한눈을 팔기 쉬운 사이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중동으로 남편이 돈벌러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편이 낯선 이국땅에서 열심히 일해 집으로 송금을 하면, 아내가 그 돈으로 춤바람이 나 가정이 파탄난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런 경우가 부부 사이의 인연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명조는 기토일간의 여명사주로, 년간의 정관 갑목은 기토일간의 남편이 됩니다. 이런 경우 어린 나이에 만난 남자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일간 기토와 년간의 정관 갑목은 음양이 달라, 부부의 정이 깊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간과 갑목이 서로 향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연은 약한 남편이 됩니다. [인연과 정, 덕관계 파악] ..사주원국에서 배우자와의 인연과 정, 덕관계를 파악합니다. -인연 :  부부의 인연은 배우자의 성이 일간과 서로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향하고 있다는 말은 남명의 경우 재성, 여명의 경우 관성이 월간이나 일지, 시간에 위치하여 일간과 직접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위 명조의 경우 정화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남편과 인연이 깊은 경우는 위 그림처럼 적어도 월간이나 일지, 시간에 남편인 관성이 위치해야 인연이 깊다고 봅니다. 남명인 경우는 같은 위치에 재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정 : 부부의 정은 일간과 배우자의 성의 음양이 달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배우자와는 음양이 조하 되면 기본적인 정이 있다고 보고, 합이 되는 경우를 가장 정이 깊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여기서의 합은 간지명암합을 포함합니다. -덕 : 여명에서 남편덕이 있다는 것은 남편이 남편의 역할을 다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대로, 아내덕이 있다는 것은 재성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경우가 됩니다. 사주명리에서 남편의 역할은 관성이 식신과 재성을 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내덕은 재성이 남편인 관성의 극을 받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위 명조는 술월에 태어난 계수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남편은 월지의 정관 술토가 됩니다. 남편은 일간과 서로 향하지 못해, 인연은 깊지 않은 명조입니다. 그러나, 일간과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 정은 깊다고 봅니다. 월지 술토 남편은 토생금(식상)으로 열심히 ,일해 금생수(재성)로 아내인 계수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명조가 되고, 아내인 계수는 수생목으로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 경우는 남편과 인연은 크지 않지만, 남편덕이 대단한 명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