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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용신(4) - 외격, 특별격의 기타 잡격1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0. 9. 24. 12:35

격국용신(4) - 외격, 특별격의 기타 잡격1 



1.잡격
외격 즉, 특별격에는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월주의 십성이나 용신과는 무관하여 단순한 격의 명칭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당연히, 격국에 의한 길흉도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셔야 합니다.  

2.양신성상격
사주원국이 2가지 오행으로 그 기운이 비슷한 경우를 말하며, 상생하는 구조라 식상격 사주라고도 합니다. 양신성상격은 두 오행의 비율이 4대 4일 경우만 해당합니다. 일간인 비겁을 생하는 경우는 종왕격의 성격을 갖기도 합니다. 원국에 존재하는 두개의 오행이 용희신이 됩니다.

양신성상격은 2가지오행으로만 이룽어진 명조로 목화상생격, 화토상생격, 토금상생격, 수목상생격, 금수상생격 등이 있습니다.


3.신살 양정격
양신성산격과 같이 두가지의 오행으로 이루어진 경우이나 상극하는 두 오행으로 이루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신상양정격이나 양신성상격의 경우는 두 오행의 비율이 4대4인 경우만 해당합니다. 신살양정격이 경우는 억부용신에 따라 용희신을 정하게 됩니다.


4.일기격
.천원일기격
 천간에 동일한 음양오행을 위치한 경우로 천간일기격이라고도 합니다. 천간일기격은 청하고 귀한 격으로 , 관직이나 명예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면 자신의 장점을 살려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천원일기격은 신강사주인 경우는 재성운이나 식상운이 길하나 신약하면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천원일기격은 설기하는 식상운을 용신으로 봅니다. 
이 명조에서는 화오행이 용신이 되고, 화를 극하는 수가 기신이 됩니다.
 

.지지일기격
 지지의 4개 기운이 모두 같은 경우로 지지일자격이라고도 합니다.
  


.간지동치격
 사주4기둥이 모두 같은 기둥인 경우로, 기사일주, 을유일주, 병신일주, 정미일주, 임인일주, 게해일주, 신묘일주, 갑술일주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주로 표현했으나 연주, 월주, 일주, 시주가 모두 같은 경우입니다.
  
위 명조는 조선시대의 21대 임금으로 조선의 왕중에서 유일하게 83세까지 산, 가장 장수한 임금인 영조와 기생 논개의 사주입니다. 논개는 장수 현감인 최경희의 애첩으로 살다가 임진왜란으로 최경희가 전사하자 남편의 원수를 갑기 위해 왜장을 유혹하여 남강에 함께 투신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참고로 , 위 예시의 갑술일주는 청간인 갑목과 지지인 술토가 목극토로 극하는 관계라, 신살양정격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예로 무오일주의 경우는 지지인 오화가 천간인 무토를 화생토로 생조하는 경우라 양신성상격이 됩니다. 이처럼 간지동치격은 양신성상격이나 신살양정격이 될 수 있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일주격
.정록격
 일간이 앉은자리에 건록이 있는 경우로 건록격이라고도 합니다. 사주원국에 건록이 일지에 하나만 있어야 하며, 관성이 온전하면 관록, 재성이 온전하면 재운이 있는 명이 된다고 알려집니다.
  


.일귀격
 일지가 천을 귀인인 명조로 정해일주, 정유일주, 계사일주. 계묘일주를 말합니다. 단 일주가 공망이나 충을 당하지 않고 건재해야 합니다. 인덕이 많아 부귀공명을 누리거나 공직에서 크게 공을 세우게 된다고 합니다.
  


,재관쌍미격 
 일지 지장간에 정재와 정관이 동시에 있는 명조로 임오일주와 계사일주가 해당됩니다. 정관과 정재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라 부귀의 명조로 봅니다. 그러나, 신약하면서 재성과 관성이 강하거나 신강하면서 재성과 관성이 약하면, 재물과 관직에 애착은 강하나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