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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자의 남편덕

1).처덕

남자의 경우 아내가 가사에 충실하하고,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최선을 다하면 아내덕이 있다고 봅니다.

 

2).남편덕

여자는 남편이 성실하게 직업활동을 영위하여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가장역할과 남편역할에 충실하면 남편덕이 있다고 봅니다.

 

3).남편덕이 있는 명조

원국의 음양이 균형을 이루고 충극이 없이 안정된 가운데 남편궁인 월간이나 일지가 안정되어야 합니다.

 

남편애 해당하는 관성은 남편궁인 월간이나 일지에서 식상을 향하고 있는 경우와 일간이 관성의 극을 받아드리면 남편덕이 있는 명조가 됩니다.

 

4).남편덕이 없는 명조

원국의 음양이 불화하고, 남편궁인 월간이나 일지가 충극이 심하면 남편덕이 부족합니다. 또한, 남편인 관성이 일간과 외면한 상태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남편덕이 부족합니다.

 

이런 명조가 흉운을 맞으면 부부간에 갈등과 충돌로 불화가 심하게 됩니다. 이런 운에서는 남편의 명에 따라 남편이 외도를 하거나, 파경을 맞기 쉽습니다.    

 

 

2.예시명조 

1).자기계절인 묘월에 태어난 을목일간이지만, 혼잡한 관성과 식상의 설기로 다소 신약한 명조로 봅니다. 일간인 을목여성은 싹싹하면서도 현실에 대한 집념과 강한 생활력을 지닙니다. 봄에 태어난 을목일간이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싶어하지만, 일간 주변에 혼잡한 관살들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또한, 을목여성의 경우 일지에 식상인 사화가 있지만, 재성인 토기운으로 유통되지 못해 활동에 대한 댓가가 따르지 않고, 마무리가 부족한 명이 됩니다.  

 

일간 을목은 연지 축토의 생조와 연간 신금의 동조를 받는 월간 신금의 극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월간의 신금은 일간 을목의 남편이지만, 일간을 극하면서 신금입장에서 재성인 월지 묘목을 향하는 것이 먼저라, 남편역할을 하기 힘듭니다. 

 

앉은자리 통근을 하지 못한 월간의 편관 신금이 월지 묘목과 일간 을목의 역극을 받는 입장이라 가정생활이나 직업활동이 힘들고, 남편역할이나 가장역할 역시 온전하지 못합니다. 연간의 신금은 앉은자리 통근을 하여 힘이 있는 관성이지만, 일간과 거리가 멀어 역시 인연이 없습니다.

 

시지의 정관 신금은 일간과 서로 향하지 못해 직접 극이 힘들고, 동주한 시간의 갑목을 극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결국, 월간의 편관 신금은 월지 묘목의 남자이기 쉽고, 시지의 정관 신금은 시간의 갑목의 남자입니다.   

 

시지의 정관 신금은 나이들어 만나는 유부남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을목여성이 시지의 신금 남자와는 인연을 맺기 힘든 사이로, 설령 재혼을 하더라도 시간의 갑목을 향하는 것이이 먼저인 경우로 을목 여성과는 인연이 부족합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 관살혼잡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히 나타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