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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공부-누구나 어렵다는 사주명리학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1.명리학 왜이리 어려운가?
사주명리학은 몇천년을 거쳐 진화, 발전하면서 계승된 동양철학의 진수입니다. 기나긴 세월동안 많은 선각자들이 보완하고 수정하면서 이루어진 학문이라, 터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수많은 학설과 이론이 난무하여, 더더욱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킵니다.
 
1).다양한 학설과 학파
어떤 분의 이론을 들어보면 그것이 맞는 것 같고, 또 다른 학파 공부를 한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또한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기본적인 이론이 정립되지 못한 상태에서, 갖가지 이론에 부딪히다보면 알았던 것도 혼란이 오게 됩니다. 
 
2).다양한 해석방법
사주명리학의 해석은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 공부하는 분들을 힘들게 하는 또 하나의 부분이 됩니다. 1 + 1 이 2 인 줄 알았는데 2인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5가 되기도 하고, -1 이 되기도 하는 것이 명리학이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합은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좋은 것이고, 충은 다투거나 갈등하여 추진하는 일이 깨어지거나 지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좋다는 합이 잘못되면 자신의 육친이 사라지는(이별수나 사별수) 최악의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또한, 충은 깨어지거나 지체되는 경우도 생기지만, 새로운 일의 출현으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 가지 사건이 하나로 해석되지 않으니, 무척이나 난해하게 여겨지고, 어떤 분은 10년 이상 공부를 해도, 전혀 사주플이를 할 수 없다는 말도 생기게 됩니다. 
 
3).대상의 폭과 다양성
또다른 예로는 너무 많은 분야에 적응하고자 하는 시도로 인한 혼선과 혼란입니다. 사주명리학의 기본분야는 육친간의 화합과 갈등관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따라서, 사주풀이도 기본적으로 육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주풀이는 기본적으로 해당 명주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관계, 부친이나 모친과의 관계로 인한 성장기, 남편이나 아내와 더불어 지내는 중년기, 자식들과의 화합이나 불화의 정도를 파악해 좀 더 원만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육친간의 문제가 아닌, 사업이나 영업의 길흉, 국가적 이변이나 전염병 등 사회적 문제까지 모두 접목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많은 분야에 접목을 하여 도움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나, 초심자 입장에서는 중심을 잡기 힘든 사항들이 될 것입니다.
 
4).사주명조의 갯수
사주명리학은 하루 아침에 완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 중 한가지가 사주의 가지수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사주의 가지수를 따져보면, 연주와 일주는 60갑자가 돌아가면서 이용이 되고, 월주와 시주는 연주와 일주에 따라 12가지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사주의 갯수는  
연주 60갑자 * 월주 12개월  * 일주 60갑자 * 시주 12시진 = 518400 가지의 사주가 됩니다. 이 많은 종류의 사주간에는 다소간 유사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제대로 풀이를 하려면 각 종류마다의 사주를 모두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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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리학 공부 방법
사주명리학은 갖가지 학설과 이론이 존재합니다. 더구나, 인터넷이 발달한 요즈음은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수많은 학설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학설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접하는 것이 아니라, 단편적인 일부분씩을 알게 됩니다.
 
아마도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고는 코끼리가 큰 소나무 같이 생겼다고 우기던가 아니면, 절구통같이 생겼다고 우기는 식이 될 것입니다. 결국, 만져보지 않은 것 보다 더 모른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명리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너무 많은 이론에 혼선을 일으키지 마시고, 한가지를 어느 정도 터득한 다음, 좀 더 넓고 다양한 이론들을 접해 나가는 것이 옳은 방법일 것입니다. 어떤 이론이 옳다고 여기시면 그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터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주플러스와 다른 이론으로 공부하신 분들은 그 분야의 공부가 어느 정도 완성되기 전에는 사주플러스의 명리학 공부를 손대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사주플러스에서 처음 공부를 시작하신 분이라면 사주플러스의 명리학기초부터 중급, 고급까지 모두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이론도 쉽게 터득하기 힘든 상황에 다양한 이론에 혼선을 가지시면 하나도 제대로 얻기 힘들어집니다. 참고로, 명리학의 어느 학파이든 처음인 입문부터 고급까지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사주플러스가 유일할 수도 있습니다.
 
 
3.실효성있는 명리학 공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기초 입문편부터 차근차근 완벽히 터득해 나가면서 공부를 하려 들면 중급도 가기 전에 포기를 하게 됩니다. 사주공부를 처음 하시게 되면, 처음 부분인 입문을 보셔도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려고 애쓰시다 보면 언제까지나 기초부분에서 진도를 못 나가게 됩니다. 아는 말은 아는 대로, 모르는 부분은 모르는 대로 진도를 나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길을 걸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걸음 걸음마다 보이는 관경을 모두 이해하고 지나가려면, 하루종일 출발점으로부터 몇 발자국  걸어가지 못합니다. 보이는 관경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 길을 자주 다니다 보면 주변도 이해하게 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도 갈 수 있게 됩니다.
 
처음, 한번을 모두 독파를 하더라도 자신에게 남는 것은 별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그 글을 읽게 되면 그 많은 글 중에서 몊몇 구절은 생각이 나고,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렇게 또다시 완주를 하게 되면 사주의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게 됩니다.
 
초급에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중급과 고급을 거치면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게 됩니다. 3번째 정도 읽을 무렵이면 사주를 다 익히지는 못해도 해설을 참조하면서 자신의 사주와 다른 사람의 사주를 풀이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혹, 사주공부에 진척이 전혀 없다는 분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초급 수준에서 맴돌고 계시는 것이 아닌지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전체의 윤곽이 어디까지인지 그 과정들에는 어떠한 산들이 있고 강이 있는지. 개략적인 윤곽부터 잡아나가시기 바랍니다.  
 
가장 일을 잘 처리하는 방법은 꼼꼼하고 빈틈없이 하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급하거나 큰 것부터 빨리 처리함이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어떤 집에 불이 났다고 한다면, 다소간의 가재도구가 상하고 부서지더라도 빨리 큰 불길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이 점차 번져 나가는데 알뜰하게 숟가락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작은 불씨가 남아 있는지 꼼꼼히 챙긴다면, 소탐대실로 모두를 잃을 수도 있습니디. 혹 작은 불씨가 살아날 수 있어도 큰 불길을 잡는 것이 우선이듯이, 사주공부도 큰 줄기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본이 갖추어지면,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수많은 사주를 끝없이 공부하고 적용하면서, 각 사주별 구조와 특징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적용시켜 나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어제 본 사주와 오늘 접하게 되는 사주명식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4.끝없는 명리학 공부
어느 한 사람이 60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10명씩을 감정을 했다고 가정을 해 봅니다. 아마도, 하루에 10명 이상을 감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감정한 사람의 수는 219000 명이 됩니다. 365일 * 10명 * 60년 = 219000 명이 됩니다. 
 
만약, 능력이 뛰어나고,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대가가 되어 하루에 20명 정도의 사주풀이를 했다고 가정을 하고 우겨봅니다. 그렇더러도 그 사람이 접한 사주의 종류는 아무리 많아도 43만8천가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위에서 계산해본 사주명식의 종류는 51만 8천 4백 가지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사람이 감정을 하더라도 모든 종류의 사주를 감정할 수 없다는 것이 됩니다. 이런 연유로 사주명리학을 하시는 분들은 완성이 있을 수 없고,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학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