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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집무실(1) - 청와대 설립에 따른 역사

category 풍수지리 2022. 5. 10. 02:08

대통령집무실(1) - 청와대 설립에 따른 역사

 

 
새로운 정부인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맞아 청와대를 일반인에게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거쳐간 주인공들이 비참한 말로를 대부분 겪게 된 청와대의 역사를 알아 봅니다. 위 사진은 구글지도에서 본 청와대 전경입니다.
 
1.청와대의 위치
일제시대에는 광화문 1번지로 등재되었고, 해방후 1946년 한국식으로 동이름을 변경하여  세종로 1번지가 됩니다. 참고로, 청와대와 부속건물 등이 있는 부지의 총면적은 76685평에 이른 다고 합니다.
 
2.청와대의 기원
청와대가 그 자리에 있게 된 기원은 고려시대로 올라 갑니다. 고려시대의 수도는 개성이지만, 남경의 자리에 둔 궁궐의 자리가 현재 청와대 위치입니다. 그 다음으로 조선이 개국을 한 다음, 1935년 경복궁의 후원으로 사용하던 자리입니다.
 
조선말 고종때는 경복궁의 후원에서 각종연회나 행사를 열기도 하고, 과거시험의 응시장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3.일제 강점기
1907년 : 한일합방조약으로 조선총독부가 설치되고, 남산에 총독부청사를 지어 이용하게 됩니다.
1926년 : 총독부 청사가 협소해지자 경복궁의 일부를 철거하고, 경복궁 앞에 총독부 신청사를 건립하게 됩니다.
1937년 : 경복궁 후원에 총독부의 관사를 지어 이용한 것이, 경무대를 거처 청와대로 이용하게 됩니다.
 
4.해방과 대한민국
1945년 :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자, 미군정이 시작되고 2년 3개월동안 하지장군이 군정청과 관저로 이용하게 됩니다.  
 
1948년 : 해방후 이승만 대통령이 경무대로 이름을 바꾸고,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게 됩니다.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는 시기라 벗꽃 개화시기에 2-3일간 경무대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1960년 : 윤보선 대통령이 경무대를 청와대로 이름을 바꾼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1968년 : 박정희 대통령 재임시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 김신조 등이 청와대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보안상 문제로 청와대 개방중단과 인왕산, 북악산 등도 출입이 통제됩니다. 이로부터 청와대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금지되고, 청와대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집회도 금지되어 구중궁궐의 성역화된 땅으로 바뀌게 됩니다.  
 
1991년 : 노태우 대통령 재임시에 지금의 청와대를 다시 짓게 됩니다. 
 
1995년 : 김영삼 정부에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명목으로, 일제시대 건립된 청사와 관사를 모두 철거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나무위키에서 캡쳐한 자료입니다.
 
 
5.집무실 이전 시도
참고로, 김영삼, 노무현, 문제인대통령이 광화문으로 집무실 이전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합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했으나 2004년 위헌결정으로 무산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용산집무실 시대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6.청와대 개방
청와대는 2022년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인에게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관람인원은 2시간 간격으로 6500명씩, 하루 최대 3만 9천명이 관람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1차관람은 5월 10일 부터 20일까지로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홈페이지를 클릭해 예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