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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와 육친의 해석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7. 5. 7. 05:17

가족관계와 육친의 해석


[육친의 생극]
생하는 관계와 극하는 관계로 의해 가족관계가 이루어 집니다.
[生(생)관계] - 부모 자식간의 관계(인성과 식상의 관계) 
[剋(극)관계] - 부친이나 아내(또는 시어머니), 또는 남편의 관계 (재성과 관성 )

같은 재성이라도 연월주의 재성과 일시주의 재성은 육친이 다르게 해석 됩니다.
통상적으로 년주와 월주는 손윗사람으로, 일주와 시주는 배우자나 아랫사람으로 해석합니다.

[부친인 재성과 아내인 재성]

위 명조에서 정화일간의 입장에서 봤을 때 년간의 편재와 시간의 정재가 있어 재성이 2개가 됩니다.
년간의 편재는 손윗사람에 해당하는 육친이라 부친에 해당하고, 연지의 편인은 부친과 동주하는 인서이라 모친입니다.

시간의 정재는 일간의 아랫자리에 위치하고 일간이 직접 극하는 위치이므로 정화의 아내가 됩니다.


[모친과 부친]

위 명조에서 기토의 모친은 월지 사화가 됩니다.
월간 계수는 편재이지만 기토의 아내가 아니라 토극수로 계수가 사화를 극하는 입장이고 사화와 동주하고 있으므로 사화의 남편으로 기토의 모친이 됩니다.
모친인 정재와 동주하고 있는 재성은 아내가 아니라 부친으로 봐야 합니다.

또한 정재라도 모친인 인성과 암합이 잇는 경우도 아내가 아니라 모친의 남자로 봐야 합니다.


[장인과 장모]

위 명조에서 무토일간은 토극수로 일지 자수가 정재로 아내가 됩니다.
정재를 금생수로 생해주는 신금이 장모(아내를 생해주는 관계이므로)가 되고,
월지 신금과 동주하면서 신금을 극하는 병화는 신금의 남편으로 장인이 됩니다.

이렇듯이 넓은 의미로 육친을 해석할 때는 남편이나 아내를 기준으로 생극관계를 따지면 됩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위 명조는 여자 입장에서 시부모를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일간 임수를 극하는 월간의 정관  기토가 임수의 남편이 됩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을 낳은 분이므로 화생토로 기토를 생하는 년지 사화가 시어머니가 됩니다.
아울러 년기 사화와 동주하면서 사화를 극하는 계수가 형제가 아니라 시아버지가 되는 상황이 됩니다.

또 한가지 여기서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년주에 있어므로 일간 임수와는 떨어져 있게 되어  
시부모를 직접 모시고 살지는 않는다고 해석합니다.

시어머니와 일간의 음양이 다르면 고부간의 갈등이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