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과 성명학(2) - 음령오행에 의한 작명

음령오행 (소리오행)에 의한 이름짓기

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조화로써 이루어진다.
한글은 자음부터 시작하여 모음이 있어야 완성된 글자를 나타내며,
받침은 종음으로 있는 글자도 있고 없는 글자도 있다.

한글의 시작부분인 자음은 주음이 되고 받침부분은 종음이 된다.
한글의 자음을 음령오행으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음령오행-소리오행

목 : ㄱ ㅋ - 아음 - 어금니소리
화 : ㄴ ㄷ ㅌ ㄹ - 설음 - 혀소리
토 : ㅇ ㅎ - 후음 -목구멍소리
금 : ㅅ ㅈ ㅊ - 치음 : 잇소리
수 : ㅁ ㅂ ㅍ - 순음 : 입술소리


즉 ㄱ, ㅋ은 아음으로 어금니 소리이며 오행으로는 목(나무)이 되고
ㄴ,ㄷ,ㅌ,ㄹ은 설음으로 혓소리이며 화(불)이 되며,
ㅇ, ㅎ 은 후음으로 목구멍소리이며 토(흙)이 된다.
또한 ㅅ, ㅈ, ㅊ은 치음으로 잇소리이며 금(쇠)가 되고,
ㅁ, ㅂ, ㅍ은 순음으로 입술소리이며 수(물)이 된다.

이름을 지을때 각 글자의 주음은 상생을 이루는 것이 좋으며,
주음끼리 상생을 이루지 못하면, 주음과 종음, 다시 그 종음과 다음 주행간에
상생을 이루게 작명을 하여야 한다.

가장 나쁜이름은 주음끼리 상극을 이루고, 다시 그 주음과 종음간에도 상극을
이루는 것이라 할수 있다.


상생과 상극 - 오행인 목 화 토 금 수의 사이에서 상호간에 이로운 관계가 되면 상생이라하고,
상호간에 해로운 관계가 되면 상극이라 한다.

비화 - 오행이 같은 것으로 비(比)란 비견을 말하는 것이고 화(和)란 서로 화합한다는 뜻이다.
해가 없을 뿐 아니라 힘이 합쳐지는 관계로 상호간에 힘이 될수 있다.

음령오행이 좋은이름 : 이 한 성


주음 : ㅇ(토) ㅎ(토) ㅅ(금)
토토 : 비화
토금 : 상생 - 좋은 이름에 속함.

이 경우는 주음이 비화와 상생을 이루므로 음령오행이 좋은이름으로 종음은 확인하지 않는다.


음령오행이 좋은편인 이름 : 김 정 호

주음 ㄱ(목), ㅈ(금), ㅎ(토)
목금은 극하고
금토는 생하는 형태

종음 ㅁ(수) ㅇ(토)

주음으로 상생을하면 가장 좋으나
주음만으로 상생의 모양을 갖추지못하면
종음의 도움을 받아 상생여부를 따지게 된다.
주음이 상생하지 못하고 극을 하면
종음으로 상생을 맞추어 준다.

ㄱ(목) ㅁ(수) ㅊ(금) - 종음의 도움을 받아 상생하는 모양을 갖춤
주음만으로 상생의 모양을 갖추면 100
종음의 도움을 받아 상생하면 70
주음만으로 상생이 되면 종음은 상생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음령오행이 상극을 이루는 이름 : 김 영 빈


주음 : ㄱ(목) ㅇ(토) ㅂ(수)
목토 - 극
토수 - 극
종음 : ㅁ(수) ㅇ(토) ㄴ(화)

주음인 성씨의 ㄱ은 목으로 이름첫자인 ㅇ(토)를 극하고
이름 첫자인 ㅇ(토)는 이름 끝자인 ㅂ(수)를 극하는 형태이다.

어쩔수 없이 주음과 종음 종음과 주음 사이의 상생을 구해보지만 이또한 여의치 않다.
즉 성씨의 종음인 ㅁ(수)는 이름 첫자 주음 ㅇ(토)의 극을 받으며
이름 첫자 종음 ㅇ(토)는 다시 이름 끝자 주음 ㅂ(수)를 극하는 형태가 된다.
이렇듯이 이름의 글자끼리 상극을 이루는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