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수야 - 도교신앙에서 비롯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날
경신수야 - 도교신앙에서 비롯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날 경신수야(庚申守夜)는 중국의 송나라 시대, 도교에서 유래된 풍속으로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지새우는 날로 전해집니다. 60갑자 중의 하루인 경신일이면 술마시면서 즐기는 날이라 지금의 크리스마스와 같은 분위기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려시대에는 경신일이 되면, 온 국민이 밤을 세우며 지새우는 풍습이 유행하였고, 조선시대에는 국왕까지 동참하는 풍속으로 그 규모가 오히려 커졌다고 합니다. 고려애서 시작된 경신수야라는 풍속은 조선의 말기에 가까운 영조시대까지 무려 600년 이상 유지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신들이 이 풍속을 폐지할 것을 간청했으나, 몇가지 개선을 한채 풍속이 이어진 것으로 봅니다. 도교에서는 사람의 기본 수명을 120년으로 봅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