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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성론 해석(6) - 사주팔자 시주에 자녀 외 육친이 있을 때의 해석


[시주 일반]
.시주는 자식궁입니다.
 천간을 아들로 보고 지지를 딸로 보기도 하지만, 구별치 않는 것이 통례입니다.

.또한, 시주는 명주의 노년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시주에 배우자의 별이 오면, 나이가 들어 노년기에 배우자를 만나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노년기에 재혼을 하거나, 바람을 피는 경우로 보기도 합니다. 
     

[일간과 시주의 상생관계]

- 일간이 시주를 생하면
 .일간이 시주를 생함은 자식을 보살피는 것으로 부모로써의 음덕이 될 것입니다.
  당연히 자식과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부모의 사랑이 큰 것일 수 있습니다.
 
- 일간이 시주를 극하면
 .일간이 시주를 극함은 엄한 부모가 된다고 봅니다.
  자칫 군림하거나 야박해지는 자세가 아닌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 시주가 일간을 생하면
 .시주가 일간을 생조한다는 것은 자식으로써 부모를 받들어 모시는 것으로 효도가 됩니다.
  아랫사람으로 부터 존경과 도움을 받는 것으로 인덕이 있다고도 봅니다. 

- 시주가 일간을 극하면
 .자칫 살모사의 사주가 될 수도 있겠네요.
  자식이 부모를 극함이라 불효와 하극상의 극치가 됩니다.
  이런 명조를 가진 사람은 노후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두어야 합니다.

  자칫 눈물로 회한의 시간을 가질수도 있는 명조가 됩니다.
  가진 재산이 있다면 절대 생전에 자식에게 넘겨주면 되지 않는 사주로 보아도 됩니다. 
  사주팔자에 일찍 관심을 둔 것이 천만 다행인 경우도 될 수 있겠네요.

  


 위 명조는 일간이 시간을 생조하고, 시지는 일지를 생합니다.
 명주가 자식에 대한 정성이 가득하다고 봅니다.
 
 남명사주로 본다면 자식은 모친은 잘 따르고 받드는 모양새 입니다.
 하지만, 부친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거나, 반항하는 태도가 됩니다.
 자식들 간에도 서로 사이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명조가 됩니다.


[시주에 정인이 있으면]
.자식의 자리에 모친이 계시는 격으로 모친이 연령적으로 젊거나, 생활방식이 순수할 수도 있습니다.
 모친이 너무 젊게 보야 누나로 보여지기도 하는 실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아이처럼 음식투정이나 토라짐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친이 늦게 재혼으로 새어머니가 생긴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시주에 편재가 있으면]
.편재는 부친의 별입니다.
 부친이 자식의 자리에 있으니 자칫 노숙하지 못하고, 경망스럽기도 할 수 있습니다.
 부친이 막내로 태어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시주에 정재가 있으면]
.정재는 아내의 별입니다.
 사주의 유일한 정재라면 늦게 결혼을 하거나, 연하의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사주의 다른 정재가 있다면 재혼을 하거나 바람을 피는 경우도 됩니다.
 노년기에 문만 나서면 반기는 여성이 기다리는 바람기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여명의 경우에 재성은 모친일 수도 있지만, 시어머니가 되기도 합니다.
 늦은 나이애 시모가 새로 생기는 경우라 시부가 바람을 피는 경우도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본인의 개가로 시어머니가 바뀌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위 명조는 월지가 정재이고, 시간도 정재입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는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 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월지 미토의 장간 기토가 갑목의 아내입니다.
 그러나, 기토는 겁재인 을목과 동주하고 있어 바람난 경우로 보기 쉽습니다.
 
 이런 명조에서 시상 기토는 노년에 만남 연하의 여인입니다.
 재혼일 수도 있고, 딴 살림을 차린 경우도 될 수 있겠네요.
 다만, 천간에 들어난 여자라 숨겨둔 애인은 아닙니다.
 만약, 월지 미토가 없다면 늦은 결혼으로 봅니다.    
  

[시주에 정관이 있으면]
.시주에 정관이 있으면 여명은 남편을 늦게 만나는 경우도 됩니다.  
 만약 정관이 유일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가나 정부를 두는 경우가 될 수도 있게 됩니다.
 시주는 자기보다 손아래라 연하의 남자가 되겠네요.

[시주에 상관이 있으면]
.시주는 자식의 자리로 여명의 경우는 자식이 됩니다.
 자식이 제 역할을 하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상관은 직업 등 일 자체로 보기도 합니다.
 노년에 들어내 놓고 남자를 상대로 일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여명에서 시상 상관은 남편을 먼저 보내고, 일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시상상관이란 시주의 천간이 상관인 경우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