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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성론(3) - 편재와 정재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24. 4. 18. 08:08

십성론(3) - 편재와 정재

 편재의 특성

솔직, 담백하면서 비계산적이고, 순발력이나 민첩성은 탁월합니다. 이재에 밝고 항시 분주한 타입으로 가정이나 직업. 재물의 이동, 변동이 심합니다. 일정한 틀에 얽메이는 것을 꺼리고 물질욕이 대단합니다.
 
 편재의 궁위 
편재는 일간이 극하여 취득하는 재물로 봅니다. 따라서, 일간의 직접 극이 가능한 일지나 시간에 위치해야, 편재의 성향이 제대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연주에 위치하면
근본태생이 편재라, 일간의 주변환경과 무관하게 편재의 성향이 잠재된 것으로 봅니다.

▸월주에 위치하면
성장환경이 편재의 성향으로 부유한 집안 환경에서 태어난 것으로 봅니다. 월주가 편재이면서 신강하면 부친덕이 크고, 부자사주로 봅니다. 
 
▸일지에 위치하면
실리적인 생활태도로 왕성한 직업활동과 더불어 그 댓가를 추구한다고 봅니다. 판단력과 승부욕, 재물이나 이성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비계산적인 생할태도로 인해 금전 출입이 불안정하고, 금전이나 이성문제로 불화를 격기 쉽습니다. 또한, 바쁘기만 할 뿐 실속이 부족하기 쉽고, 직업의 이동, 변동이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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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위치하면
편재가 시간에 위치해도, 실리적인 생활태도로 왕성한 직업활동과 더불어 그 댓가를 추구한다고 봅니다. 자녀가 성장을 하거나 노년에 자수성가로 부유해지는 명조입니다. 그어나 재성이, 타주에도 있으면 빈천하기 쉽습니다. 남명의 경우 노후에 외도를 하거나 딴살림을 차리기도 쉽습니다.
 
 편재의 강약 
일간이 양인 경우, 그 중에서도 갑목일간, 병화일간, 무토일간일 때 편재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을미일주는 비록 음일간이지만, 일지 지장간에 식신인 정화, 비견인 을목, 편재인 기토가 위치해 일주 자체만으로도 재물의 성취가 따르는 명조라, 강한 편재의 성향을 나타냅니다.    
 
 정재의 특성
정재는 성실, 정직하면서 계산적, 계획적인 생활태도를 가집니다. 변화를 꺼려 현실에 안주하면서, 강한 승부욕이나 결단력은 부족합니다. 
 
참고 :
정재는 합이 되는 정재와 합이 되지 않는 정재가 있습니다. 정재의 기본적인 특성은 합이 되는 정재 즉, 일간이 양간일때 진정한 정재의 특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합이되는 정재는 일간의 재물로 변함이 없지만, 합이되지 않는 정재의 경우, 일간의 힘이 부족하면 변화나 변동이 심하게 됩니다.
 
 정재의 궁위 
정재는 일간이 직접 극할 수 있는 일지나 시간에 위치해야 그 특성이 제대로 구현 됩니다.
 
▸연주에 위치하면
천성이 정재의 성향을 가진다고 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계산적이고 계획적인 행동을 하기 쉬우며, 때로는 겉과 속이 다른 구두쇠의 성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성향이 잠재되어 있는 것으로 봅니다.

▸월주에 위치하면
성장기에 정재의 성향을 지니거나 일찍 이성에 는을 뜨기 쉽습니다. 어린 나이에 직장생활을 하거나 연상의 배우자를 아내로 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합이 되지 않는 정재가 월간에 위치하면, 부친으로 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지에 위치하면
안정을 위주로 현실적 생활태도를 지닙니다. 알뜰하며 계획적, 계산적 생활태도로, 안정적이며 여유가 있습니다.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생활태도로 성실, 정직한 생활태도를 보입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타입이라 추진력과 승부욕은 약합니다. 
 
▸시간에 위치하면
시간에 위치해도 안정을 위주로 현실적 생활태도를 지닙니다. 자수성가의 명조로 노후에 부유하며, 명예가 높고 자식덕이 크다고 봅니다. 충극없이 안정된 상태에서 겁재가 없으면 처복과 자식복이 있다고 봅니다.  
 
 정재의 강약 
일간이 양일간인 경우 정재의 성향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