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식관계 - 사주 명식에서 자식찾기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7. 5. 21. 11:06

자식관계 - 사주 명식에서 자식찾기


사주팔자를 분석함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육친의 분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우자나 부모 자식의 관계는 참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주팔자에서 자식은 남자와 여자에 따라 달리 표현됩니다.
남자는 관성을 자식으로 보고, 여자는 식상을 자식으로 봅니다.
그러나 자식은 남자 보다는 여자의 팔자에서 분석하는 것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남명에서 자식]
 남명에서 자식은 관성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외에 관성은 조직이나 규율 직장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명식은 신월에 태어난 신금 일간인 남자의 사주 입니다.
월간은 정관 병화이고 일지는 편관 오화입니다.
이 남자의 자식은 어느쪽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간 신금의 아내는 시간인 갑목 정재입니다.
시간과 동주하고 잇는 편관 오화는 갑목의 자식으로 일간 신금의 자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월간인 정관 병화는 어떻게 되나요?
월간 병화는 정재인 일간 갑목과 직접적인 인연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월간 병화는 일간의 성격과 사회성으로 분류함이 타당해 보입니다.
성장기라면 일간의 부모 관계로 판단을 하고, 장년기 이후는 공직의 직장이나 사회적 관념 등으로 판단합니다.
    

[여명에서의 식상]
 여명에서 식상의 활동이나 끼보다는 자식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시주가 일주와 충극이 없어냐 자식과 인연이 깊다고 봅니다.
.일간을 극하는 편관이나 식상을 극하는 편인이 강하면 자식과 동거가 힘들다고 봅니다.
.월주에 있는 식상이 충극되면 남편덕도 자식덕도 없다고 판단합니다.
.시간의 식상이 시지와 통근하지 못하거나, 시지 식상이 일지와 충극이 생기면 부모를 원망하는 자식이 됩니다.

  
위 명식은 사월에 태어난 일간 신금입니다.
정인격으로 신약한 여명 사주입니다.
신금의 자식인 시상의 상관 임수는 시지에 통근을 하지 못해 허약한 상태로 일간 신금의 생조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일간 신금은 정화와 사화의 화기운에 둘러 쌓여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일간 신금은 스스로 버티기도 힘든 상황에서 자식인 시간 임수의 원망까지 들어야 하는 딱한 처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