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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운성의 해석(7) - 회고와 권모술수의 별 쇠



[쇠 衰란]
.쇠는 최고의 전성기에서 돌아 내려우는 시점이 됩니다.
.시기적으로는 노년기가 시작되는 60세 이후로 봅니다.
.대체로 흉한 별로 보며, 세상 풍파를 많이 겪어 권모술수에 능하다고 봅니다.

.정신적으로는 최고의 전성기에 해당하며, 합리적 판단을 한다고 봅니다.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화는 속으로 삭이며, 실속을 차리는 등, 권모술수에 능하게 됩니다. 
 

[쇠의 장점]
.기획력이 우수하고 지식과 아이디어가 뛰어납니다.
.보편적으로 분위기를 좋아하고, 유순한 성격이 됩니다.
.온순하고 정이 많으며 대립과 반목을 조절하고 화합에 노력합니다.
.현실에 타협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지 않아 실패가 적습니다.


[쇠의 단점]
.현실을 비관하거나 후회를 많이 하는 타입이 됩니다.
.정이 많고 유순하며 거절을 하지 못하는 타입이라 사기꾼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라 경쟁에서 뒤지기 쉽고 뜻밖의 재난에 약합니다.
.정의나 성실함 보다는 권모술수에 능합니다.


[일주 쇠이면]
.일주가 쇠인 경우는 갑진일주, 을축일주, 경술일주, 신미일주가 됩니다. 
.일주가 쇠이면 과단성이나 결단성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어떤 일이든 위험이 따르는 모험적인 일은 추진하지 않습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 모든 일에 순응하는 편이 강합니다.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잘 헤아리려 노력하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도 이해하고 용서하는 아량과 관용이 뛰어납니다.
.여명이 일주가 쇠이면 가장 내조를 잘하는 현모양처 타입이 됩니다.


[쇠일주 예시]

임을무경

오축인술

.위 명조는 인월에 테어난 을목일간으로 정재격 남명사주가 됩니다.
.일간 을목이 지지에 축토를 두고 있어 12운성이 쇠인 일주가 됩니다.
.일주가 쇠이면 결단성이나 과감한 도전보다는 조심스레 상황을 확인하는 타입이 됩니다.

.연지와 일지, 월간이 모두 재성으로 재다신약인 명조이기도 합니다.
.년월일시의 장간 모두에 정재, 편재가 들어 있는 실정이라 주변에 여자가 많은 명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신약이고, 일주가 운성으로 쇠의 기운이라 안타까운 명조가 되기도 합니다.


.여자와 재물은 많으나 결단력 있게 취하지 못하는 실정이 됩니다.
.아울러 본인 자신의 힘도 모자라 취할 능력도 부족한 형편이 되구요.
.위 명조에서도 아내에 해당하는 재성이 기신이 됩니다.

.배우자 궁인 일지 역시 축토로 쇠의 기운이라 아내복이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이런 명조는 조혼을 하게 되면, 이별의 아픔을 겪을 수 있는 명조가 됩니다.
.재성의 힘이 강한 명조로 자칫 공처가가 되기 쉬운 명조이기도 합니다. 
 

[쇠와 육친관계]
-비겁이 쇠이면
 .형제가 큰 힘을 발휘하기는 힘든다고 봅니다.
 
-식상이 쇠이면
 .자식중에 출중한 인물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성이 쇠이면
 .재물복이 있다고 보기 힘들고, 부친의 후원도 약하다고 봅니다.
 .남명은 처가 잔병치레가 잦을 수 있다고 봅니다.

-관성이 쇠이면
 .일찍부터 관운이 온다고 봅니다.
 .그러나 직업이동은 심한 편에 속합니다.

-인성이 쇠이면
 .성격이 냉정해진다고 봅니다.


[쇠와 궁관계]

-연주가 쇠이면
 .조상덕을 보기 힘든다고 봅니다.

-월주가 쇠이면
 .결단력이 부족하고 심약한 타입으로 사기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부모 형제덕이 부족합니다.  

-일주가 쇠이면
 .여명의 경우 남편운이 박하다고 봅니다.

-시주가 쇠이면
 .자식운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노년운이 좋지 않으며 배우자와 일찍 이별수를 맞기도 합니다.

-사주에 쇠가 2개 이상이면
 .어려서부터 잔병치레가 심하다고 봅니다.
 .재물운이 부족해 어려운 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사주에 쇠가 없으면
 .정의감이나 성실함으로 노력파란 소리를 듣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