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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 - 복음운의 흉의를 알아보는 조성민사주 - 복음일진



남의 불행이나 어려움을 소재로 삼는 것이 싫어 연예인들이나 세기의 뉴스에 등장하는 분들의 사주풀이를 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른 기사를 보다가 야구선수 조성민씨가 최진실과의 불화로 죽은 것이아니라, 또 다른 여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고 일을 저질렀다는 글을 보고 호기심에 사주를 찾아 보았습니다.

[기사내용 캡쳐]


프로필은 나와 있으나 양력인지 음력인지가 명확치 않네요.
그런데, 조성민씨가 1973년생으로 서울 태생으로 나와 있고, 고려대학교 출신이네요.
그 시절 서울에서는 대부분 양력으로 아이들 생일을 지내던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력이 맞을 것으로 보고 시간은 유추해서 사주풀이를 해봅니다.

조성민씨가 자살한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망일: 2013년 1월 6일
사망 장소: 도곡동
사망원인: 목 매달아 자살

[조성민씨 사주팔자]


   
을신병계
미미진축

위 명조는 진월에 태어난 신금일간으로 지지가 모두 토오행으로 도배가 된 신강한 식신격 남명사주입니다.

공부삼아 분석을 해 보면 우선 사주 원국이 무척 좋지 못합니다.
천간부터 살펴보면 시간에 있는 을목이 편재로 아내인데 재성입묘입니다.
위 그림에서도 표시가 되어있네요.

재성입묘는 아내가 무덤에 들어간 격으로 아내와 이별수를 나타냅니다.
거기다다 일간 신금과 시간의 을목이 을신충입니다.
이런 명조이니 부부싸움으로 경찰도 출동하게 된 모양입니다.
  
또한 연,일, 시가 모두 화개살입니다.
연월지는 축진파이고 일시는 미미병존이네요.
사주원국의 어느 한구석도 온전해 보이지 못한 사주가 됩니다.

년주와 시주가 백호살인데 모양이 특이합니다.
년주 계축은 축토가 계수를 토극수로 극하는 것으로 축토의 입장에서 계수는 재성이고, 시주의 을미도 을목이 미토를 목극토로 역시 동주한 을목의 입장에서 미토는 재성인 아내가 됩니다.
결국 연주의 백호살도 시주의 백호살도 남편이 아내를 극하는 백호가 됩니다.

그 다음 일주의 음착살도 부부불화의 원인이 되지요.
한동안 최진실씨가 죽었을 때 북한산 스님의 궁합이 한창 떠들석했던 기억이 나네요.
위 사주를 보면 두 사람의 궁합은 맞추어 볼 필요도 없는 사주가 됩니다.
다시말해 위와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누구와 결혼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비슷한 운명이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건당일의 월건과 일진]


사건 당일은 소한으로 계축월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위 캡쳐 자료에서도 보듯이 조성민씨는 죽기 하루전인 1월 5일날 여자친구와 다투게 된 모양입니다.
그 날이 공교롭게도 일주인 신미와 같은 복음일진이 됩니다.

월지축토와 일진의 미토, 사주원국 일주의 미토가 축미충을 이루는 가운데 일주와 일진은 복음이 되는 날이 됩니다.
막상 자살을 시도한 날은 임신일로 천간-지지가 상관-겁재가 되는 말입니다.

결국 상관견관으로 월간병화와 임수가 병임충을 하니 남자에게 관은 직장과 자식입니다. 자식도 직장도 다 눈에 들어오지 않은 날이되고 맙니다.
거기다 화계살이 많은 사주라 우울증과 번민을 이겨내지 못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주원국의 충형에 대해 새롭게 인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운에서의 충과 형, 더구나 복음운도 각별히 조심해서 지내야 합니다.
조성민씨도 그날 일진을 알고 피했더라면, 그렇게 생을 마감하지는 않았겠지요.

사주는 자신의 인생에서 주의할 부분과 좋은 시기를 알아 대비하는 것임을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참고-만세력 사용방법]
대운, 세운을 보실때 오늘 날짜가 아닌 과거나 미래의 날짜의 대운이나 세운, 월건이나 일진을 보고자 할 때는 위 그림의 하단처럼 하시면 됩니다.
즉,원하는 년, 월, 일을 선택하시고, 우측의 변경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단, 날짜가 오늘날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드리려고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