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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판단 - 사주팔자를 단식으로 판단하는 법


[단식판단이란]
단식판단이란 사주팔자의 합이나 살로써 운을 가늠해 보는 방법을 말합니다.
단식판단은 사주팔자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생화제극, 또는 육신의 동태등을 따지지 않습니다.

판단이 편협하고 숲을 보는 대신 개별 나무만 판단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사주의 판단이 어렵고 적중률도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사주를 배우거나 전체적인 판단 뒤에 양념으로 덧붙이면 그 묘미가 새롭게 됩니다.
 

[단식판단 예제명조]



위 명조는 사주첩경에서 사주풀이 예제로 나오는 여성 교육자의 사주로 알려집니다.

이석영 선생은 단식판단으로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이 여성이 고향을 떠나 해외를 출입하면서 생활한다고 풀이합니다.
아울러 어머니는 2명이고 자녀들과는 별거한다고 합니다.
남편은 2명이고, 직업은 교육자로 판단합니다.

1.일지와 시지가 사해충이 됩니다.
 .일지와 시지가 사해충이 되면 배우자를 극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정불화, 자식들과 별거, 재혼 등의 사건으로 연결이 됩니다.

 위 사주에서 남편이 2명이라는 판단은 일지, 시지의 충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위험합니다.
 그러나, 부부간에 갈등은 물론 자식들과 소원한 정도로 해석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2.일지와 얼지가 인사형이 됩니다.
 .일지와 월지가 형이되면 조업을 지키기 힘들고 자수성가 하는 것으로 봅니다.
 .인사형일 경우는 고독도 포함됩니다.

-.형살의 예시  
 .인사신 삼형살 - 지세지형으로 자신의 힘만 믿고 저돌적으로 움직이나 일을 그러친다고 봅니다.
 .축술미 삼형살 - 무은지형으로 친구나 은인을 해치거나 배반을 하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봅니다.
 .자묘형 - 무례지형으로 성정이 횡폭하고 예의범절이 없으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봅니다.
 .자형 - 진진자현, 오오자형, 유유자형, 해해자형 
         자기주장이 강해 적을 많이 만든다고 봅니다. 
         생시에 자형이 있으면 자식이 병약하고, 
         생일에 자형이 있으면 배우자의 잔병치레가 심하다고 봅니다.

 [신살 내역]
  
 년에 지살이 있으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을 한다고 봅니다.
 월에 망신살이나 도화살이 있으면 어머니가 소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역마가 있으면 해외를 나다니면서 생활을 한다고 풀이 합니다.
 
-.신살 예시 
 .도화살 - 일주와 시주에 도화살이 있으면 호색하다고 봅니다.
            여자사주에 도화와 역마가 같이 있으면 음란하여 정부와 야반도주한다고 봅니다.
 .역마살 - 역마살은 해외를 출입하며 무역을 하거나 상업을 한다고 봅니다.
 .괴강살  -괴강은 모든 사람을 제압하는 강력한 살이 됩니다.
            대부귀, 엄격, 총명, 횡폭, 극빈 등으로 극단적인 삶을 살게 될 확률이 큽니다.
            여명에 괴강살이 있으면 용모는 이쁘나 고집이 세어 부부간에 불화하기 쉽다고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위 예제에서는 단식판단으로 어머니는 재취이고,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봅니다.
 또한 역마살 등으로 비추어 해외 출입도 판단을 합니다.
 물론, 단식판단의 예제이기는 하지만, 처음 사주를 접하는 분들에겐 참고할 내용도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