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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운비교 - 대운과 세운 어느쪽이 더 중요할까요?


흔히들 대운과 세운의 비교에서 대운은 환경과 계절의 변화라고 봅니다.
대운이 좋으면 세운이 좀 나빠도 무난하고, 대운이 나쁘면 세운이 좋아도 나쁘다는 식의 논리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주플러스에서의 견해는 다소 다릅니다.
대운은 누구나가 겪어가는 큰 틀의 방향입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10살짜리가 장관이나 차관을 할 수 없고,
좀 모자라도 20살이 지나 성인이 되면, 연애를 할 능력이 생깁니다.

대운의 흐름은 계절로 보는 정도면 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릴적에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목대운과 확산의 화대운을 거치면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결실을 의미하는 금대운과 자식들을 위한 수대운으로 흐르면 좋습니다.

그 정도의 역할이 대운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대운이 나빠도 그 대운속의 몇년은 좋은 세운이 항시 있게 마련입니다.
그 세운을 잘 활용하면, 좋은 대운을 기다리는 것 보다 훨씬 나은 삶이 되기도 합니다.
대운이나 세운이 좋으면, 모든 일이 그냥 성사될 것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운기를 받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겨울철이면 아무래도 큰 마음 먹지 않으면 밖에 나가 일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반면, 봄가을에는 자신도 모르게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대운이나 세운이 좋아도 가만히 기다려서는 아무일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대운이 좋거나 세운이 좋아도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 없습니다.
결국 일을 할 마음이 쉽게 생기는 동기는 계절에 의하게 되고 실제 일은 세운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대운은 그리 탓할 것이 못됩니다.
우리가 살기는 봄가을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봄이나 가을만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살기 힘든 겨울에도 겨울에 맞는 사업을 하거나 활동을 하면 성과가 나옵니다.
다시말해 대운이 아무리 나빠도 그 대운은 계절적인 환경이라 극복하거나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봄이나 가을처럼 가장 살기 좋은 계절이 되어도 살기 어려운 사람도 많습니다.
봄철에 겨울 털옷을 팔거나 가을에 우산이나 음료수 장사를 한다면 생각보다 성과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대운의 흐름은 현재의 대운이 봄인지 여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현재가 요즈음처럼 사람이 버티기 힘든 삼복더위를 지나고 있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사업을 한다면 복날을 겨냥한 이벤트 사업으로 보신탕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많이 찾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사업대상으로 삼아도 좋으리라 봅니다.  
다시말해 대운 자체의 좋고 나쁨은 그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으로 좋은 대운속에서도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운을 계절로 비유하여 보면 봄과 가을이 그나마 살기가 좋은 시절이 됩니다.
그러나, 그 봄날에도 교통사고도 나고, 하다못해 봄철에는 꽃가루 알르레기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가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반기는 수확의 계절이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입니다.
우리 사주에서 견주어 보면 최상의 길대운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렇듯 좋다는 가을에도 뇌염이 기승을 부리기도 합니다.

또한 단풍놀이에 낙상사고도 있을 수 있고, 풍성한 가을걷이속에 다치기도 합니다.
어느날 잠 한번 잘 못자고 뇌염모기에 물리면 죽을 수도 있답니다.
이렇듯 잠을 잘못잔 경우라던가, 뇌염모기에 물린 날이 나쁜 세운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을 걷이를 하다 다치거나 단풍놀이를 하다 낙상사고를 당하는 등이 모두 세운의 부분이 될 것으로 봅니다.
결국 대운은 우리 인생에서 그 사람의 나이에 따른 환경이라고도 봅니다.
현재 그 사람의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다를 것입니다.

반면에 세운은 실제 우리들이 헤쳐나가야 하는 하루하루의 삶과 직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사주플러스에서는 대운보다는 세운이 더 주요한 운이 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