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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론(1) - 일간의 성향과 용신에 따른 직업의 만족도 

 

 

[직업선택의 방향]

-.일간의 음양에 따른 가치관, 인생관, 직업관이 맞아야 합니다.

-.태어난 계절에 따른 일간의 기본 성향에 부합해야 합니다.

-.격국에 따라 직업 선택의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지의 십성에 따라서도 방향이 달라집니다.

-.사주팔자의 스케일이나 등급에 따라 가치관도 다릅니다.

-.대운과 세운의 흐름도 참고해야 합니다.

-.일간의 성향과 용신의 직업관이 같아야 합니다.

 

 

[음일간의 직업관]

.음일간은 양일간에 비해 주변을 의식하거나, 환경에 따른 변화가 큽니다.

.음일간은 기본적으로 관성의 극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위 경우는 신금일간의 명조입니다.

 신금은 잘 제련된 보석이라 태양이 있어야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정관인 병화를 향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신금일간은 정관의 특성을 향하게 되어, 일정한 틀이나 제도, 규율을 중시하고 따릅니다.

 자신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일정한 조직이나 틀에 소속되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직장에 대한 만족도도 크고, 여명이면 남편의 뜻을 잘 맞추는 편이라 원만한 생활이 됩니다.

 

 

.음일간이라도 비겁이 강한 신강사주, 특히나 양월 태생인 경우는 양의 성정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관의 극을 꺼리고, 식상과 재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직장생활보다는 자영업 등에서 자기 만족도가 클 수 있습니다.

  

 위 명조는 미월에 태어난 정화일간으로, 월지 미중 정화가 월간에 투출하여 비견격이 됩니다.

 비견격은 보수적이고 융통성과 유연성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타인의 간섭이나 통제를 꺼리게 됩니다.

 비록 음일간이라도 식상 토와 재성 금을 향하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업종선택도 토와 금에 관련된 업종이 유리할 것입니다.

 이 경우, 일지에 관성인 해수가 오게 되면, 정화일간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일간은 식상과 재성을 향하는 데, 힘없는 남편이 일지에서 가로막는 격이 됩니다.

 

 

[양일간의 직업관]

.양일간은 양적 성향이 강해 주변과 환경적 영향에 비교적 민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상과 재성을 향하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조직체계나 상하의 위계질서가 분명한 직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의 간섭이나 통제를 받아드리기 힘든 경향이 강해, 직장의 이동, 변동이 잦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소신에 따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이나 직종이 유리합니다.

  

 

 위 명조는 양 중의 양인 병화 일간의 명조입니다.

 병화 일간은 강한 양의 성정을 가지므로, 심한 간섭이나 통제는 극도로 꺼리는 편입니다.

 자기주도적 성향이 강하므로, 식상토와 재성 금오행에 가치를 두게 됩니다.

 식상은 병화일간이 추구하는 사업적 성향이고, 재성은 일심히 일한 식상의 결과물인 재물입니다.

 직장을 다니더라도 위계질서가 뚜렷한 곳은 견디기 힘들고, 자율성이 보장된 곳을 선호합니다. 

 만약, 월간에 관성인 인수나 계수가 오면 병화 일간에게는 남편이 됩니다.

 위 명조의 경우는 남편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는 명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운에서 다시 관성을 극하는 기운이 오면, 남편과는 파경을 맞기 쉽습니다.

 

  

 위 명조는 사월에 태어난 병화일간으로 비견격 사주입니다.

 강한 비견격이라 당연히 식상과 재성을 향하게 됩니다.

 위명조는 월간이 인성이라, 관성의 통제도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잇습니다.

 위 명조에서 년간 임수가 월간에 위치하면, 바로 병임충으로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월간이 인성이라 관성인 임수가 수생목으로 월간을 생하고, 월간이 목생화로 일간을 생합니다.

 이 경우는 살인상생의 명조로 통제나 간섭이 있는 직장 생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명조는 열심히 일한 결과물인 재성이 시지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벌어도 어느정도 손재가 있는 명조이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