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에 토오행이 없으면
사주에서 토오행은 안정감, 균형감, 인내심을 상징하며, 계절적으로 양과 음을 연결시키는 기운으로 확장을 억제하고 결실을 유도하는 중계 작용을 합니다. 토의 성질은 신용, 중후, 중계, 조절, 포용, 조직적, 중립적, 피동적입니다.
사주에 토오행이 없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신중하지 못하고 기초 토대가 약해 직업의 이동 변동이 잦아 안정감이 없습니다. 조절하는 힘이 부족하고 뿌리를 내릴 터전이 없는 격이라, 무기력하고 주체적이지 못해 조직적인 일처리가 어렵습니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해 주거 생활이 불안정하며, 토대가 미약해 노력에 비해 결실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게으르거나 유흥에 관심이 많으며, 주체성과 의지력이 약합니다. 속세를 떠나 유유자적하고 싶은 생각도 많은 편입니다.
건강 문제로는 소화기 계통의 질환, 비장과 위장 질환, 피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염, 비만, 설사,식욕부진 등도 주의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체력이 쉽게 소모되어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토오행을 보완하기 위해 단맛이 나는 음식을 섭취하고, 노란색 옷이나 장신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주지로는 중앙에 해당하는 도시 생활이 유리하며, 가옥은 흙으로 된 단독주택이 좋습니다. 직업으로는 흙과 관련된 농업, 금융업, 부동산 등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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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나 호에 토(土) 오행의 한자(예: 土, 均, 坊, 堉 등)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토(土)의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고, 삶의 안정감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 예시명조
한여름에 태어난 갑목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원국의 오행은 목 2개, 화2개, 금 2개, 수 2개로 구성되고, 토오행은 전혀 없습니다. 토오행이 전혀 없으면 한곳에 정착하기 힘들고, 토오행 관련 신체장부의 질환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갑목일간에게 토오행은 재성입니다. 원국에 재성이 없으니 재물로 인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남명의 경우라면 여자나 아내와의 인연도 약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장간에는 있는 재성은 운에서 들어오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재성으로 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