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제 사주 팔자에 이별수가 있나요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7. 5. 7. 13:54

제 사주 팔자에 이별수가 있나요



[이별수의 판단]
1.사주 팔자에서 이별수는 배우자궁의 형충살을 봅니다.

형충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子午沖 (자오충)
丑未沖 (축미충)
寅申沖 (인신충)
卯酉沖 (묘유충)
辰戌沖 (진술충)
巳亥沖 (사해충)


즉 일지가 월지나 시지와 위와 같은 충극을 일으키는 경우는 상충살이 있다고 봅니다.

2.배우자의 별이 일지와 떨어져 있으면 그것도 인연이 약해 이별수가 됩니다.

위 명조의 경우 일간 갑은 년간의 정관 신금이 남편입니다.
음양의 배합이 맞아 정은 있으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인연이 박합니다.
이럴 경우도 이별수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3.운에서 일지를 충하는 경우도 이별수가 됩니다.


[이별수의 발동시기]

사주 원국은 정적이라 충극이 있다 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대운이나 세운 등 행운에서 해당 육친이나 궁을 충하거나 합거하게 되면 발동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경우가 다 이별수를 당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중첩 될수록 이별수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일지를 충하는 경우도 부부간에 갈등이 생기거나, 건강의 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천간 상충의 경우]
참고로 년간의 충은 배우자와의 이별수가되지는 않습니다.

천간충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甲庚沖 (갑경충) 
乙辛沖 (을신충)
丙壬沖 (병임충) 
丁癸沖 (정계충) 



위 명조의 경우 일간 을목이 월간과 을신충, 시간과 을신충으로 쌍충을 이루고 있지만, 이런 경우도 
배우자와의 이별수는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천간 상충은 배우자와의 이별수가 아니라 배우자를 제외한 육친과의 무정함을 의미하게 됩니다.

예컨데, 년간과 월간이 충이라면 부친이 일찍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은 부친을 따라 어린 나이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되겠지요.
일간과 시간이 충이 되면 자식과 사이가 좋지 못하거나 자식복이 박함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