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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과불급 개위질 (太過不及 皆爲疾)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7. 6. 26. 08:13

태과불급 개위질 (太過不及 皆爲疾)



[태과불급 개위질 (太過不及 皆爲疾) 이란] 
넘쳐도 부족해도 병이 된다는 뜻으로 과유불급(過猶不及)과 같은 말입니다.
명리학은 조화를 강조하며 지나침을 경계하는 학문입니다.


[비겁]
-. 비견과 겁재가 적정하면
 .비견과 겁재는 자신을 포함하는 형제자매와 친구 동료들을 가리키는 말이 됩니다. 
 .비겁은 힘이 약하거나 외로울 때는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생활의 기반이 됩니다.

-. 비견과 겁재가 과하면 
 .비겁이 과도하면 고집과 자존심이 강해 다른 사람과 타협할 줄 몰라 인덕이 부족하고 질투가 많게 됩니다.
 .경쟁과 배신이 난무해 폭력배가 되기 쉬우며, 아내를 극해 이별수가 따르기도 합니다.

위 명조의 경우 갑목일간에 비겁인 묘목이 월지에 자리하는 양인격 신강사주입니다.
일간을 포함 목 기운이 4개나 되어 군겁쟁재가 되는 경우입니다.

기토는 갑목의 아내이나 갑목과 합을 하기전에 연간 을목이 먼저 합을 하게 되고, 월지 묘목은 동주하고 있어 역시 갑목보다 먼저 기토의 남자가 됩니다.
비겁이 많아 부부간에 문제가 참으로 많은 사주라 할 것입니다. 


[식상]
-. 식신과 상관이 적정하면
 .식상은 언변, 추리력, 상상력, 표현력 등을 나타내며, 식복이나 일복을 나타냅니다.
 .또한 그러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할을 수행해 지식과 덕망의 표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식상은  여자의 경우 자식을 표현하며 자식이 영민하고 능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 식신과 상관이 과하면 
 .타인을 무시하고 허세가 심하며 말을 함부로 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일은 많으나 결실이 없고, 남을 속이거나 권모술수에 강하게 됩니다.
 .여자의 경우는 남편 몰래 정부를 두고 외정을 품은 경우도 많게 됩니다.


위 명조는 신월에 태어난 월목이 온통 불바다 위에 놓인 사주입니다.
이 경우는 정관인 월지 신금은 주변의  불기운에 완전히 녹는 처지라 남편의 역할은 고사하고 생명을 온전히 지키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재성]
-. 편재와 정재가 적정하면
 .재성은 재물을 나타내며, 재물을 모으는 데도 재간이 있어 쉽게 성공의 길로 나가게 됩니다. 
 .남자에게는 아내와 처가를 나타내고
 .여자에게는 시어머니와 시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 편재와 정재가 과하면 
 .부친과 일찍 떨어져 인연이 박하게 되고, 아내는 악처라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 편향적인 면모도 보이며, 도박에 빠져 파탄에 이르기도 합니다.
 .남자는 여자에 대한 집착이 강해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관성]
-. 편관과 정관이 적정하면
 .관성은 남자의 입장에서 직장이나 관직, 또는 자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남편을 나타냅니다.
 .관성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 직장이나 명예, 권력 등에어 남보도 우월할 수 있게 됩니다.
 .여자는 남편의 사랑을 받게 되고, 남자는 자식이 입신양명하게 된다고 봅니다.

-. 편관과 정관이  과하면 
 .직장에 안정을 갖지 못해 이직과 직업변동이 심하게 됩니다.
 .여자는 남편외 정부를 두어 외정을 갖기 쉽습니다.


[인성]
-. 편인과 정인이 적정하면
 .인성은 자신의 몸을 지탱헤주는 기초
 .어머니, 공부, 귀인, 새로 산 좋은 집, 희소식 등 좋은 일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 편인과 정인이 과하면 
 .고집과 아집으로 독선적이고,  타인을 무시하며, 말만 앞서고 실속이 없게 됩니다.
 .어머니의 힘이 너무 강해 고부간의 갈등이 심하고, 마마보이가 되어 처와 불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