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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출발 - 사주팔자와 음양 오행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8. 11. 25. 22:02

명리학출발 - 사주팔자와 음양 오행


[사주팔자]
사주팔자에 대해서는 사주를 믿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아이구, 내팔자야!]하는 소리를 듣고 자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니면 [다, 팔자소관이야!]하는 소리도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서의 [팔자]는 사주팔자의 줄임말로 보시면됩니다.
사람들은 태어난 해, 태어난 달, 태어난 날, 태어난 시간을 간지로 표시합니다.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각각의 기둥이라 부르게 되어 4개의 기둥으로 4주가 됩니다.

아울러 4개의 기둥은 각각 2자씩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전체의 글자수는 8자가 되므로 팔자가 됩니다.
다시말해,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를 일컫는 말이 바로 [사주팔자]가 됩니다.

[사주팔자가 좋다] 아니면 [사주팔자가 나쁘다] 하는 것은 사주의 구성이 좋거나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이 고달프면 [팔자사납다] 등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주명리에 대한 뿌리가 그만큼 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봐도 되겠네요.   



사주팔자의 구성은 위 그림과 같습니다.
생년을 나타내는 간지가 년주가 되고, 생월을 나타내는 간지가 월주가 됩니다.
아울러 생일이 일주, 생시가 시주가 됩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임진왜란은 [임진년]에 발생한 왜국(일본)이 난을 일으킨 경우가 됩니다.
을사보호조약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 하기 위한 예비조약으로 [을사년]에 맺은 조약을 말합니다. 
또한, 기미독립운동은 기미년(1919년)에 생긴 독립운동을 말합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달력의 표시가 간지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사주팔자는 자신의 출생한 년월일시를 예전의 방식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생년, 생월, 생일, 생시가 각 2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의 위쪽에 순서대로 우측부터 년주, 월주, 일주, 시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쪽 부분은 글자는 천간이라 부르고, 아랫쪽의 글자는 지지라고 합니다. 

[음양]
기는 우주를 형성하는 근원이라고 봅니다.
기가 만물을 생성하려면 음과 양으로 분리되어야 하고, 만물은 음양으로 구분됩니다..
우주의 삼라만상은 음과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존재해야 합니다.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존재하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어야 합니다.
이 음양은 따로 구분되는 별도의 존재라기 보다는 함께 존재하는 다른 기운이 됩니다.


커다란 공을 빛으로 비추었을 때 밝은 쪽과 어두운 쪽은 함께 존재합니다.
아무리 밝은 곳에서도 더 밝은 곳은 양이 되고, 상대적을 어두운 곳이 음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어두운 그림자 가운데라도 더 어두운 쪽이 음이고, 상대적으로 밝은 쪽이 양이 됩니다.
따라서 완전한 음이나 완전한 양의 기운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양의 성정은 상대적으로 밝고, 강하고 크다고 보기도 합니다.
반대로 음의 성정은 양의 기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고 부더러우며 작은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오행]
삼라만상의 근원인 음양을 다시 목, 화, 토, 금, 수 다섯가지 기운으로 나눈 것을 오행이라 합니다.
오행간에는 상생과 상극의 원리가 작용하게 됩니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작용]

먼저 초록색 화살표부터 살펴봅니다. 
목은 화를 생하고 - 나무는 자신을 태워 불을 살립니다.
화는 토를 생하며 - 불은 땅에 온기와 거름을 제공합니다.
토는 금을 생하고 - 땅에서 쇠가 생산 됩니다.
금은 수를 생하며 - 쇠는 물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수는 목을 생합니다 - 물은 나무에 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상극작용을 알아봅니다.
목은 토를 극하고 - 나무는 땅의 양분을 빼앗아 땅을 황폐하게 합니다.
토는 수를 극하며 - 흙은 물의 길을 막고, 물을 오염시킵니다.
수는 화를 극하며 - 물은 불을 꺼트리게 됩니다.
화는 금을 극하고 - 불은 쇠를 녹여 없앱니다.
금은 목을 극합니다.- 쇠는 나무를 잘라 죽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