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상수 341 욕진부달지의(欲進不達之意) - 토정비결 해설 [한해 총운] 萬里長程 去去高山 만리장정 거거고산 事不如意 頻頻移席 사불여의 빈빈이석 三春之數 心神散亂 삼촌지수 심신산란 勿爲相爭 口舌可畏 물위상쟁 구설가외 事有未決 心不安靜 사유미결 심불안정 愁心不離 出行則吉 수심불리 출행즉길 梧桐葉落 鳳凰不栖 오동엽락 봉황불서 白沙晴川 月色照臨 백사청천 월색조림 凶服有數 身病可畏 흉복유수 신병가외 만리나 되는 먼 길에 가도가도 산이 높기만 하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자리만 자주 옮겨 다니다. 봄 3달의 운수는 마음과 정신이 산란한 달이구나. 서로 다투지 마라. 구설수를 들을까 두렵구나. 일은 있으나 끝말이 없으니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는구나 마음의 근심을 떨쳐버릴 수 없으니 나들이가 좋겠구나. 오동잎이 떨어지니 봉황새가 머물지를 못하는구나. 흰모래와 맑은 물을 발이 밝게 비추는구나. 상복을 입을 운수이니 몸에 병이 날까 두렵구나. [1월운] 深山孤松 大海片舟 심산고송 대해편주 運數多逆 必有損害 운수다역 필유손해 事有定理 凶化爲吉 사유정리 흉화위길 깊은 산속의 외로운 소나무, 망망대해의 조각배라, 운수가 많이 어려우니 반드시 손해가 있겠다. 일에 정한 이치가 있으니 흉이 길로 변하게 된다. [2월운] 或恐橫厄 預爲度厄 혹공횡액 예위도액 上下各心 每事不成 상하각심 매사불성 木土兩姓 意外貽害 목토양성 의외이해 혹 횡액이 있을까 두려우면 미리 예방해 액을 막는다. 위와 아래의 마음이 다르니 매사 이루지 못한다. 목과 토오행 두 성씨가 뜻밖에도 해를 끼치는구나. [3월운] 三春無益 夏多如意 삼춘무익 하다여의 莫行北方 必有失敗 막행북방 필유실패 雖爲勞力 反而無功 수위노력 반이무공 봄 3달은 이익이 없고, 여름은 뜻대로 다 이루게 된다. 북쪽으로 가지마라. 반드시 실패가 있겠다. 비록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공이 없구나. [4월운] 柳綠桃紅 可逢三春 류녹도홍 가봉삼춘 心身泰平 家在慶事 심신태평 가재경사 財在外方 出行有吉 재재외방 출행유길 버들은 푸르고 복숭아는 붉으니 가히 봄3달을 만났구나. 몸과 마음이 크게 편하니 집안에 좋은 일이 있겠다. 재물이 집밖에 있으니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길하구나. [5월운] 愁心不絶 口舌可侵 수심불절 구설가침 莫爲爭鬪 些少之事 막위쟁투 사소지사 人命救助 恩反爲仇 인명구조 은반위구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으니 구설수가 따르는구나. 서로 다투고 싸우지 마라. 사소한 일이로다. 사람의 목숨을 구하나 은혜가 도리어 원수가 된다. [6월운] 貴人扶助 豈非生光 귀인부조 기비생광 花落無實 狂風何事 화락무실 광풍하사 身數如此 此數奈何 신수여차 차수나하 귀인의 도움이 있으니 어찌 빛이 살아나지 않으랴. 꽃이 떨어져도 열매가 없고 사나운 바람만 부는구나. 신수가 이와 같으니 이운수를 어찌할꼬. [7월운] 月明靑山 杜鵑悲鳴 월명청산 두견비명 莫行東方 必有損害 막근동방 필유손해 雖有生財 得而半失 수유생재 득이반실 달 밝은 푸른 산에서 두견새는 슬피 우는구나. 동쪽으로 가지마라. 반드시 손해가 있겠다. 비록 재물을 얻더라도 얻은 것의 반은 잃게된다. [8월운] 雖爲勞功 勞而無功 수위노공 노이무공 若非損財 必有喪妻 약비손재 필유상처 莫恨損財 身病之憂 막한손재 신병지우 비록 공을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수고해도 공이 없다. 만약 재물의 손실이 아니라면 반드시 처를 잃게된다. 재물 손실을 한탄하지 마라. 몸의 병이 걱정이다. [9월운] 事不如意 心多煩憫 사불여의 심다번민 一夜狂風 花落何去 일야광풍 화락하거 家宅不寧 成造祈禱 가택불영 성조기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의 번민이 많구나. 하룻밤 사나운 바람에 꽃은 떨어져 어디로 갔는가. 집안이 안녕치 못하니 이를 이루기 위해 기도한다. [10월운] 勿惜勞力 終得大財 물오노력 종득대재 東奔西走 必然奔走 동분서주 필연분주 深山流水 不息歸海 심산유수 불식귀해 노력을 아끼지 마라. 끝내는 큰 재물을 얻겠구나. 동쪽으로 달리고 서쪽으로 달아니 필히 바쁘다. 깊은 산에 흐르는 물은 쉬지 않고 바다로 흐른다. [11월운] 雲散月出 景色更新 운산월출 경색갱신 春草逢春 日就月將 춘초봉춘 일취월장 出行得利 天賜其福 출행득리 천사기복 구름은 흩어지고 달이 비추니 경치다 다시 새롭구나. 봄철의 풀이 봄을 만나니 나날이 자라고 다달이 발전한다. 나들이가 이익을 얻으니 하늘이 주는 복이 된다. [12월운] 見機活動 必有小財 견기활동 필유소재 莫近是非 訟事可畏 막근시비 송사가외 李金兩姓 必是有吉 이김양성 필시유길 기회를 보아 움직여라. 반드시 작은 재물은 있다. 다투지를 마라. 송사가 있을까 두렵구나. 이씨 김씨 두성씨가 반드시 길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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