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성론 해석(1) - 사주팔자의 궁성과 육친에 따른 기본 해석
[음양의 조화]
.음의 기운이 강하면 수동적이고 사색적이며, 소극적인 사고가 되기 쉽습니다.
실수가 적지만, 의심이 많은 편이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양의 기운이 강하면 사고 방식이 진취적이고 모든일에 긍정적인 면이 강합니다.
기분파 적이거나 주변사람들과 마찰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음팔통사주이면 지나치게 소극적이나, 실속형 부자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편향적인 삶으로 외롭고 변화가 적어, 우울증 등 건강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양팔통사주이면 강인이 넘쳐 편협하고 외골수적 기질을 나타냅니다.
성정이 급하고 강하고 부러지는 타입이라 삶의 기복이 클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사주]
병무병병
진인신술
위 명조가 노무현 전대통령 사주입니다.
양팔통사주라 직선적이고 소신껏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을 처리해 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취적이고 강한 추진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남들과 쉽게 타협하기 힘들고, 화를 참지 못하면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는 타입이 됩니다.
[신강신약]
.보편적으로 사주가 신강하면,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장수한다고 봅니다.
.사주가 신강하면 운세의 기복에 어느 정도 맞서 나가는 힘이 있습니다.
,사주가 태강하면 모든 일에서 독단적이고 아집이 강해 주변을 무시하는 경향도 생깁니다.
.사주가 태약하면 정신적으로 주관성이 떨어져 큰일을 주관하게 힘이 부칩니다.
[년주-조상궁]
.년주의 년간은 조부궁으로, 육친으로는 편인이 됩니다.
.년지는 조모궁으로 육친은 상관이 됩니다.
.년주의 비겁은 나이차가 나는 형제자매로 봅니다.
.년주의 정관은 여명에서는 연이 박한 남편일 수 있습니다.
.년주의 정재는 남명에서는 연이 박한 아내가 될 수 있습니다.
기갑병기
사진인묘
위 명조는 인워에 태어난 갑목일간으로 신강한 남명사주입니다.
월지 인목의 장간 병화가 월간으로 투출하여 격국은 식신격이 됩니다.
남명사주에서 아내의 별인 재성의 동향을 알아봅니다.
정재가 년간, 일지,시간에 3개가 있습니다.
지지는 년,월,일지가 인묘진으로 방합이라 목국이 됩니다.
일지 편재는 목오행으로 바뀌어 비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년간 기토는 갑목의 아내로, 일찍 이성에 눈을 뜬 경우가 됩니다.
내운으로 보면 2대운인 갑자대운이 목욕에 도화살운이네요.
아마도 16세에서 25세 사이에 맺은 인연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년월지의 아내는 자신보다 연상이고, 누나 역할을 하는 여인일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나, 인륜의 인연은 일간과 가까운 월주, 일지, 시주까지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갑목의 아내인 년간 정재 기토는 년지의 겁재 묘목과 동주한 상태라 남의 여자가 되기 쉽습니다.
시간, 정재는 노년에 다시 찾아온 인연으로 66세 기미대운 정도가 인연이 될수도 있겠네요.
시주의 정재는 연하의 여인으로 까칠하고 다루기 어려운 아내일 수도 있습니다.
[월주-부모, 형제궁]
.월간은 부친궁으로 편재가 부친의 성입니다.
월간은 형제궁으로 보기도 합니다.
.월지는 모친궁으로 정인이 모친의 별이 됩니다.
월지는 사회궁으로 직업이나 사회활동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월주에 인성이 위치하면 부모가 제위치에 있는 격이라고 봅니다.
부모가 건강하고 능력이 있으며, 부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월주에 편재가 있으면 - 엄하고 다정다감한 부친이라고 봅니다.
.월주에 정재가 있으면 - 아내가 남편위에 군림하게 됩니다.
.월주에 식상이 있으면 - 여명에서는 자식의 별이 됩니다.
자식이 자신보다 윗자리에 앉은 격이라 상전같은 자식이 됩니다.
.월주에 관성이 있으면 - 남명이면 부모나 형같은 든든한 자식이 됩니다.
믿음직하지만 자식이 일찍 가권을 가지게 되어 부모를 거역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월주에 비겁이 있으면 -
내가 모시는 형제자매로 자신이 장남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형제가 사고를 당하거나 사업실패 등의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건강 문제 등이 발생한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일주-자신과 배우자궁]
.일간은 명주 자신을 나타냅니다.
.일지는 배우자궁으로
.남명은 정재가 배우자의 별이되고
.여명은 정관이 배우자의 성이 됩니다.
.일지가 비견이면
남명은 처궁에 자신과 같은 남자가 있는 격이라 불화요인이 됩니다.
여명은 남편궁에 자신과 같은 다른 여자가 있는 격이 됩니다.
배우자궁이 자신과 동급인지라 친구같기도 하지만, 주도권 싸움도 잦을 수 있습니다.
.일지가 식상이면
배우자가 자식과 같은 지라, 돌보고 보살펴 주어야 하는 배우자일 수 있습니다.
.일지가 인성이면
배우자 자리에 모친이 있는 격이라 어머니의 간섭이 지나칩니다.
모친이 아내 역할을 고집하는 것과 같게 됩니다.
아내 자리에 모친이 앉아 고부간에 자리 다툼을 하니, 고부간에 갈등이 크다고 봅니다.
부부간의 문제에서도 아내가 엄마노릇을 하는 입장이 되기도 합니다.
위 명조는 인월의 을목일간으로 신강한 남명사주입니다.
일지는 아내궁으로 해수가 일간을 생조하여 처복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아내의 자리에 모친이 앉아 아내가 할 역할을 당신이 하겠다고 우기는 격입니다.
자연히 고부간에 갈등이 있을 수 있는 명조가 됩니다.
더구나 월지와 일지는 인해파로 고부간에 파열음도 나는 사주가 됩니다.
.일지가 편재이면
재물을 깔고 앉은 격이라 기본적인 재복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남명은 애틋한 아내가 아니라, 항시 스쳐 지나갈 여자일수 있어 노심초사하기 쉽습니다.
여명은 남편이 재물로 보여 남편이 돈벌어오는 기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일지가 관성이면
여명의 경우 이성 편력을 조심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나를 극하는 입장이라, 나를 통제하며 간섭이 심할 수 있습니다.
[시주-자녀궁]
.시주는 자식궁으로
.남명은 관성이 자녀에 속하고
.여명은 식신과 상관이 자녀가 됩니다.
.시주에 인성이 있으면
자식자리의 모친이라 모친의 생각이 순수하고 단순하다고 봅니다.
토라지거나 음식투정 등으로 비위 맞추기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모친이 젊어 남들이 어머니가 아닌 줄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시주에 편재가 있으면
편재는 부친으로 부친이 젊지만 노숙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부친이 경망스럽거나 촌스러울 수도 있고, 부친이 막내일 경우도 많습니다.
.시주에 정재가 있으면
말년에 바람이 나거나, 부인을 새로 맞아 재혼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여명은 새로이 시어머니가 생기는 격이라, 시부가 바람을 피우는 격이 될수도 있습니다.
재성이 시주 이전에 없는 경우는 늦은 결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주에 관성이 있으면
여명에서 관성은 남편의 성으로 늦은 결혼이 됩니다.
연하의 배우자이기 쉽습니다.
.시주에 자식성이 있으면
자기 자리를 가진 것이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몫을 다하는 자녀로 봅니다.
'사주 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기해(己亥)년 나이순 띠별 조견표 (0) | 2018.07.18 |
---|---|
궁성론 해석(2) - 사주팔자의 궁과 궁 사이의 상생 상극과 충의 해석 (0) | 2018.07.17 |
업상대체 - 전생의 업보를 직업으로 갚아나가는 업상대체와 활인업 (0) | 2018.07.15 |
궁성론 예제(2) - 궁성론에 의한 사주풀이 (0) | 2018.07.14 |
달력이야기 - 양력과 음력 그리고 절기력과 간지력 (1)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