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육친(4) - 편관과 정관의 의미와 해석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8. 8. 9. 00:13
육친(4) - 편관과 정관의 의미와 해석


[관성의 해석]
.관성은 편관과 정관을 말합니다.
.관성은 일간을 누르거나 다스리려는 힘이나 기운을 말합니다.
.일간을 극하는 오행으로 직장이나 남편이 됩니다.

.일간의 입장에서는 따라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편이 되고,
 결실이나 책임감 또는 규율과 도덕성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관살의 의미]
.관성이 일간에 유익한 경우는 관으로 봅니다.
 직장이 좋으면 규칙도 잘지키고, 직장으로부터 미래도 보장받게 됩니다.
 이 경우는 직장이 관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여명의 경우 남편의 자상한 보살핌을 받는다면 남편이 관으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관이 나쁘게 작용하면 살로 보게 됩니다.
 자신의 직장이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되면 버티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직장이 살로써 작용을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여명의 경우 남편의 구박을 박으며 살게 되면, 남편이 살로써 작용을 하게 됩니다.


[관성의 구체적 예시]
-도덕적인 측면
 규율이나 규칙, 책임감이나 도덕, 법률 등이 됩니다.
 반대적인 부분으로는 납치나 감금, 폭행과 압박 또는 위법행위도 해당됩니다.
 
-사회적인 부분 
 직장이나 명예, 직업이나 지위등을 나타냅니다.
 직장내에서는 직장 상사나 부서의 장 등이 관의 역할을 합니다.

-육친적인 부분
 여명에서 관성은 남편이나 애인, 정부 또는 자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남명에서 관성은 자식을 나타냅니다. 


[사주에 관성이 없으면]
.사주에 관성이 없으면 자신을 규율하는 도덕이나 규칙이 약해집니다.
 세상 모든 것이 안하무인격으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가 되기 쉽습니다.
 또한 어떠한 일에도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는 경향도 생깁니다.
.따라서 일정한 룰에 따라야 하는 사회생활이 힘들어지고, 직장도 자주 바뀌게 됩니다.


[사주에 관성이 많으면]
.사주에 관성이 많으면 일은 많으나 결실이 부족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관성이 강하면 일간이 힘을 쓰기 힘들어 기를 펴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비겁을 극하므로 형제,자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관성이 너무 많아도 도덕성이나 규칙이 무디어 집니다.
 관성이 많으면 직장이 많은 격이라 변변한 직장이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거나, 한가지 일에 매진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여명에서는 남자가 많은 격이라 이성관계가 복잡하다고 봅니다.
 이성교제에 집착하는 경향도 보이나 뜻대로 잘 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자복이 박한 경우가 많고, 해로하기 힘든다고도 봅니다.  

  
위 명조는 해월에 태어난 정화일간으로 신약한 남명사주입니다.
주변이 물바다인데 천간은 정계충마져 생겨 일간 정화가 꺼지기 직전입니다.
관성이 너무 강한 경우는 정관이든 편관이든 모두 살로써 존재한다고 봅니다.
 
또한, 년지 사화는 겁재로 정관인 월지 해수와 사해충을 하게 되네요.
강한 관성이 해수를 꺼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그나마의 원군도 힘을 쓰지 못합니다. 
관살이 강하면 관살을 제어해 줄 식상이 필요하나 원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는 삶에 부침이 상당히 강하다고 봅니다.
관살이 너무강해 직장을 구하기도 힘들지만, 버티기는 더 힘든 명조가 됩니다.
건강상으로도 화오행이 심한 극을 받게 되어 심장이나 혈관계통이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관성과다의 오행별 통변]
-목일주
 .목일주의 관성은 목금토로 금오행이 됩니다.
 .목오행은 팔다리나 모발 등 긴 것이나 뻗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성이 너무 많으면 팔다리가 휘도록 일해도 결실이 부족한 경우로 보기도 합니다.
 .목오행이 과다하게 극을 받으면 건강상으로는 간이 나빠진다고 봅니다. 

-화일주
 .화일주는 수오행이 관성이 됩니다.
 .화는 밝음을 비추는 눈이나 심장으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눈이 충혈되고 심장에 무리가 가도록 일해도, 먹고살기 힘든다고 보기도 합니다.
 .화오행이 과다하게 극을 받으면 심장이 나빠진다고 봅니다.
 
-토일주
 .토일주는 목오행이 목극토로 관성이 됩니다.
 .토오행이라 중앙으로 몸에서는 허리에 해당합니다.
  허리가 윟도록 일해도 경실은 부족하고, 세상살이가 힘들어 진다고 봅니다.
 .토오행이 과다하게 극을 받으면 위장계통에 이상이 오기 쉽습니다.
  
-금일주
 .금일주의 관성은 화극금으로 불이 됩니다.
 .금일주는 인체네서 뺘와 관절이 됩니다.
  뼈가 휘고 관절이 상하도록 일을 해도 삶의 무게가 언제나 힘든다고 봅니다.
 .금오행이 과다하게 극을 받으면 폐에 손상이 오기 쉽습니다.

-수일주
 ,수오행은 토극수로 토오행이 관성이 됩니다.
 .수는 방광이나 배설물을 나타내므로, 소변을 볼 시간도 없이 일해도 소득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수오행이 과다하게 극을 받으면 신장이나 방광계통에 이상이 오기 쉽습니다.


[관성이 충이 되는 경우]
.관성은 그 자체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의무나 책임감에 속합니다.
.관성이 충을 맞게 되면 현재의 자리나 위치에 변화가 온다고 봅니다.
  

[관성운]
-관성이 희신운이면
 직장이나 관청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윗어른이나 직장 상사로부터 혜택을 받게되고 판단력도 좋아집니다. 
 지위가 상승하거나 명예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관성이 기신운이면
 사고수나 신상의 문제로 관재수와 구설수가 따르기 쉽습니다.
 직장이나 관으로부터 여러가지 불미한 일이 생겨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위의 같은 명조에서 경자세운이 된 경우의 영향을 살펴봅니다.
세운의 천간 경금이 지지의 자수을 생조해 주어 자수가 힘이 넘치는 상태로 보입니다.
강해진 힘으로 팔자에 강한 관살에 더 힘을 주어 일간을 압박합니다.

세운의 지지 자수는 일지와 자묘형을 이루네요.
이렇듯이 강한 관살의 힘이면 상당한 마음의 준비로 대비를 해야 하는 운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