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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상생관계에 따른 역할과 해석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9. 1. 15. 05:18

오행의 상생관계에 따른 역할과 해석



[오행]
오행은 목,화,토,금,수를 말합니다.
천간의 오행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로 나누어 집니다.
오행간에는 서로 생하고 극하는 관계를 이루며, 조화와 균형을 유지합니다.


[오행의 상생의 용어]
-我生子(아생자)
 .의미 : 일간이 생하는 즉, 도움을 주는 오행을 말합니다.
 .해석 : 일간이 생하는 오행이라 이해심이나 배려 또는 관심을 나타냅니다.
 .육친 : 자식을 나타냅니다
 
-.生我者(생아자)
 .의미 : 일간 즉, 나를 생하는 오행을 말합니다.
 .해석 : 학문, 의식주, 안정, 체면, 명예등을 나타냅니다.
 .육친 : 모친을 나타냅니다 


[오행 상생의 예시]
-목생화 : 나무가 불을 살립니다.
  
 위 명조는 자월에 태어난 병화일간이라, 기본적으로 그 힘이 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동주한 자수의 생조를 받는 월간 임수의 충을 받는 입장이라 꺼져가는 불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일지에 인목이 온다면, 월간 임수는 일간을 충하기 보다는 일지 인목을 생하게 됩니다.
 
 위 명조를 여명사주로 보면, 임수는 편관 남편이 됩니다.
 남편 임수의 입장에서 인지 인목은 식상이 됩니다.
 즉, 남편인 편관 임수는 열심히 일해(일지 인목), 병화인 아내의 생활을 책임지는 격이 됩니다.
 위처럼 약한 병화가 병화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목오행인 인목의 생조가 절실한 경우입니다.
 위 경우처럼 어려운 충극이라도 통관시키는 오행이 오면, 바로 좋은 명조로 바뀌기도 합니다.

-화생토 : 불은 자신을 태워 땅에 온기를 제공합니다.
-토생금 : 흙에서 쇠를 생산합니다.
-금생수 : 금석에서 물이 생성됩니다.
  
 위 명조는 술월에 태어난 경금 일간의 예입니다.
 신,유,술월은 금의 계절이라 경금은 강철에 해당합니다.
 월간 병화는 편관으로 강철인 경금을 제련하여 제역할을 하게 합니다.

 참고로 위명조에서 일지에 오화가 와도 좋습니다.
 만약 시지에 임수가 오면 순생의 관계로 좋은 흐름이 됩니다.
 여명사주의 경우라면 남편과 음양이 같아 정이 남다르지는 못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남편덕과 부모덕이 크고 자식덕도 큰 명조가 됩니다.
 성격과 행동 또는 생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면모를 가진다고 봅니다.
 또한 생활이 안정되고 다른사람을 배려하거나, 이해하려는 심성을 지니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수생목 : 물은 나무를 살리고 키웁니다.
  



 위 명조는 미월의 계수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계수일간은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월지의 도움을 받은 남편인 편관 기토는 힘이 강합니다.
 일간 계수는 기토편관에 의해 제압을 당한 상태라, 시지 을목을 생조할 여력이 없습니다.
 시지 을목의 입장에서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일간 모친과 월간 부친이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만약 시지에 묘목이 온다면 일간의 도움이 없어도 시간 을목은 본연의 역할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