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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분석기법(2) - 일지로 보는 일간의 속마음, 가치관, 부부관계


[원국분석순서]
1.일간의 기본 마음(본성)을 파악합니다.
2.태어난 계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3.십성격과 육친에 의한 월간의 영향력을 분석합니다.

4.일지의 음양과 십성, 육친에 따른 영향을 파악합니다.
5.시주의 영향을 분석합니다.
6.년주 근본을 파악해야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4번 일지 영향분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합니다.


[일지영향 분석]
일지는 일간의 행동과 생활태도나 가치관을 파악하고, 부부관계나 속마음, 직업관계를 파악하는 자리입니다. 


[예시명조 1]
같은 명조로, 일지의 환경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축월에 태어난 신약한 정화일간이 일지에 뿌리를 두지 못해 허약한 상태입니다. 일간 정화는 촛불이나 난로불같이 주변에 온기와 열기를 제공하는 작은 불이지만, 축월의 추운 계절에 태어나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힘듭니다. 당연히 인성 목의 생조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그러한 정화일간에게 월주의 쳔간 계수는 힘없는 정화를 다시 꺼트리는 결과가 됩니다. 월간 계수는 앉은 자리 통근을 하여 힘이 강한 가운데, 일간 정화를 수극화로 극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정화일간은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계수와 갈등 충돌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경우 남편 계수가 수생목으로, 하는 사업이나 일이 잘풀려 식상 목기운을 생성하면. 목기운이 일간을 목생화로 생조하는 경우라, 일간 정화가 남편인 편관 계수를 믿고 살아갈 수 있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는 남편의 사업이 아니라, 일지에 목기운인 묘목이 온 경우를 살펴봅니다. 일지에 묘목이 오면 월간 계수는 일지 묘목을 수생목으로 생하게 되고, 일지 묘목은 일간을 목생화로 생조하는 구조입니다. 월간 계수가 일간 정화를 수극화로 직접 극하지 않고, 일지를 수생목으로 생조하는 경우라 극단적인 대립은 피하는 구조입니다.

월간의 편관 계수는 열심히 일해 그 결실이 아내인 정화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됩니다. 월간 계수 입장에서 일지는 직접 생조는 아니라도, 일간과 갈등도 줄어 들고, 일간 정화의 입장에서는 묘목의 도음이 있어 부부로서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명조입니다.


[예시명조 2]
이번에는 같은 명조에서 일지에 유금이 온 경우를 살펴봅니다.
축월의 정화 일간은 스스로 주변에 온기, 열기를 제공하기에는 힘이 부칩니다. 일간 정화는 인성의 도움이 절실한 명조인데, 일지에 상관인 유금이 온 경우입니다. 정화일간의 입장에서 남편인 월간 계수의 극도 무섭지만, 유금은 자신이 생조해야 하는 식상이라, 자신의 허약한 환경을 잊은채 식상을 향하게 됩니다.

약한 등물이 목의 생조도 없이, 일지 유금의 쇠를 녹이려는 상황이 됩니다. 당연히 월간에 있는 편관 계수의 극은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경우라, 부부간에는 불화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운에 따라 파경을 맞을 수 밖에 없는 명조가 됩니다.

이번에는 월간 계수의 입장에서 살펴봅니다. 편관인 월간의 계수는 항시 정화가 자신이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보게 됩니다. 계수 남편의 입장에서 정화는 자식궁의 위치에 있고, 자신이 극하는 재성이라 언제나 자신의 감독권아래 정화가 있어야 하나, 정화가 유금을 향하는 경우라 두고만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정화일간이 유금을 본다는 것은 유금이 정화의 입장에서 식상이라 밖으로 사회활동, 직업활동을 한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계수 남편은 항시 무토를 향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무토는 계수입장에서 정관이라 직장에 충실하고, 안정과 명예를 중시하는 성향을 지닙니다. 

정화일간의 입장에서는 계수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나, 쉽게 이혼도 성사되지 못합니다. 무토 남편의 입장에서 가정이 파탄나고, 남들의 곱지 못한 시선으로 보게 되어 명예가 실추된다고 여기기 떄문이죠, 여기서는 이 부부의 행운에 따른 관계의 변화를 알아봅니다. 



-행운에서 목운이 오면 : 
남편은 하는 일이 순조로와 수생목으로 식상을 생성하고, 그 목기운은 목생화로 정화일간을 도우니 정화일간은 어느정도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부부사이는 원만해지고, 언제 갈등이 있었냐 싶을 정도로 다정한 부부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행운에서 화운이 오면 : 
정화일간의 힘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당연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쉽고, 힘과 힘의 대결이라 갈등과 트러블이 커지게 됩니다.

-행운에서 토운이 오면 : 
토운 중에서도 무토운이 오면 월간 계수는 행운의 무토와 무계합을 이루게 됩니다. 당연히 계수의 역할은 지극히 약해지는 결과가 되고, 상대적으로 정화일간은 계수 편관의 극으로부터 벗어납니다. 이 시기가 두 사람이 부부의 인연이 끝나는 시점으로 봅니다.


[예시명조 3]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병화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월지 오화의 지장간 병화가 월간에 투출하여 비견격인 명조입니다. 병화는 태양과 같이 큰 불로, 넓은 세상에 온기 열기를 제공하면서 기의 기운이 강합니다. 성정이 활발해 가부가 명확하고, 매사 적극적 긍정적이면서, 뒤끝이 없는 화끈한 타입의 여성입니다.  

더구나, 불의 계절인 오월에 태어난 비견격 명조라 주관성이 강하고, 융통성이나 유연성은 부족합니다. 자신의 계절에 태어난 힘있는 병화라 당연히 식상과 재성을 향하고 싶은 명조가 됩니다. 이런 명조에서 일지에 자수가 온 경우를 상정해 봅니다. 

자수는 정관으로 정화일간의 남편입니다.  병화일간의 입장에서 보면 식상과 재성을 추구하는 자신에게 일지에 힘없는 정관 남편이 자리하여 가로막는 격이 됩니다. 당연히 병화입장에서는 걸림돌이 된 일지 정관인 남편에 대해 갈등과 짜증이 심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더구나, 일지 자수는 주변의 강한 화기로 인해, 거의 제거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런 명조에서 사, 오, 미의 불기운이 운에서 오게 되면, 자수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결과가 됩니다. 당연히 이 시기에는 남편이 가출을 하거나, 이혼이라는 파경이 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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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8 2020.05.18 22:15

    3번째 예시에서
    계수남편이 행운에서 무토대운이 오면 무토대운에 무토세운이면 이혼이 거의 확정인가요??대부분 사주들이 40대쯤에 월간합하는 운들이 오던데....ㅠ.ㅠ꼭 월간에 재성과 관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 목생화 2020.05.20 20:52 신고

      3번의 에시라면 명조 자체로도 남편인 자수가 버티기 힘듭니다. 주변이 불덩아리라 말라 사라지기 직전인데 다수 수기운이 운에서 추가로 오면 생사이별수가 따른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