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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육친론(2) - 인륜으로 이어진 극관계의 육친 재성


1.극관계의 육친 - 재성
극관계의 육친에는 재성과 관성이 있습니다. 
재성은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편재, 다르면 정재가 됩니다. 극관계의 육친은 인륜으로 이어진 관계라 반드시 서로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6.25 전쟁때 함께 피난을 오지 못한 아내와 큰 아들이 이북에 있다고 가정을 해 봅니다.

지난 인연을 잊지 못해 지금까지 독신으로 살고 있는 사람도 있겟지만, 대부분은 재혼으로 새살림을 차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북에 남겨진 아내와 자식을 어떻게 부를까요?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북에 두고온 아내가 될까요?  아마도 전쟁 전에 함께 살던 옛날의 아내로 부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겨두고온 아들은 옛날 아들이 될까요. 부부는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라 함께 마주보지 못하면 인연을 이어가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아들의 경우는 천륜이라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엣날의 아들이 아니라 자신의 아들이 됩니다.

다시말해, 생관계의 육친은 천륜으로 이어진 사이가 되고, 극관계의 육친은 인륜으로 이어진 사이가 됩니다. 극관계의 육친은 인연이 최우선적인 요소가 되고, 차선으로 정과 덕을 논하게 됩니다. 반면, 천륜으로 이어진 생관계의 육친은 기본적으로 정과 덕을 먼저 논하게 됩니다.


2.편재
.편재는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편재는 부친으로 보며, 남자의 경우는 아내, 여자의 경우는 시모로 봅니다. 또한, 편재는 일간이 취하는 재물로 고정되거나 안정되지 못한 큰 재물로 보기도 합니다.

사주 원국의 연주나 월주에 있는 편재는 부친으로 봅니다. 부친궁인 월간의 편재가 온전하면, 일간은 강한 승부욕을 나타내며, 다른 사람의 간섭이나 통재는 꺼리게 됩니다. 부친은 극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이라 일간은 대체적으로 영리하게 행동한다고 봅니다.

일주와 시주의 편재는 아내로 보며, 정재보다는 다소간 정과 덕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위 명조는 사월에 태어난 게수일간의 남명사주로 월간에 편재인 계수, 시간에 정재인 임수가 위치합니다. 이 경우 월간의 계수의 육친을 알아봅니다. 월지 사화는 정인이라 일간 기토의 모친에 해당합니다. 일간의 모친을 수극화로 극하는 계수는 사화의 남편으로, 기토 입장에서는 부친이 됩니다. 


물론, 시간의 임수는 일간 기토가 토극수로 극하는 정재로, 아내가 됩니다.


3.정재
정재는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경우를 말합니다. 일간과 음양이 다르니 편재보다는 일간과 정이 깊다고 봅니다. 정재라도 연월주의 정재는 부친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합이 되는 연월주의 정재는 아내로 판단합니다.

위 명조는 유월에 태어난 병화일간의 남명사주입니다. 부친궁인 월간에 정재인 신금이 위치한 경우입니다. 비록 부친궁인 월간에 위치한 재성이라도 일간과 합이 되는 정재는 아내로 봅니다. 월간의 신금은 병화일간의 아내이지만, 부친궁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신의 성장기인 월주에  위치하여 조혼일 가능성이 크고, 윗자리인 부모궁에 위치한 경우라 아내가 부모의 입장에서 집안 대소사를 관장하기 쉽습니다. 또한, 월간의 정재인 신금은 앉은자리 통근을 하여 주관성도 강하고, 남편을 리드해나갈만한 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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