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력과 태음력의 차이와 특징
1.태양력
1년 :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 것을 공전이라 하며,
태양력은 지구의 공전주기로 365.2422일
1년은 365일로 4년에 한번씩 2월이 1일을 더한 29일이 오는 윤년을 두게 됩니다.
고대에서는 서양에서도 태음력을 사용했으나
기원전 46년 경 로마의 율리우스 시저는 율리우스력을 만들고
1달은 30 일과 31 일을 교대로 배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16세기 경 부활절이 실제 기록과 차이가 나 로마의 고황 그레고리우스가
태양력을 그레고리역으로 수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레고리력도 1년이 지구의 공전 주기보다 약간 씩 차이가 있어
4년에 한번 씩 윤달을 두어 2월 달이 평년보다 하루가 긴 29일이 됩니다.
로마의 영웅 율리우스 시저는 7월을 자신의 달로 July로 정했으나
막상 황제가 되지 못하고 의사당에서 블루투스에게 살해되고 말았읍니다.
처음 달력을 만들었을 때 춘분이 있는 현재의 3월을 1월로 하여
홀수 달은 31일 짝수 달은 30 일로 했는데
마지막에 하루가 모자라 29일 또는 30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저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처음 시작하는 달인 현재의 3월 앞에
전년의 마지막 달인 11월과 12월을 집어 넣어 2달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월을 자신의 이름에 맞추어 시저의 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의 양 아들 아우구스투스가 로마 초대 황제로 오르면서
자신의 생일이 있는 8월이 30 일로 적은 달이라는 것에 불만이 생겨
시저의 달인 7월 바로 다음인 8월을 31 일로 큰 달로 만들고
2월에서 하루를 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7월과 8월은 연달아 31일이 되고
2월은 28일 또는 29 일로 줄어드는 결과가 생깁니다.
참고로 태양력도 약 3300년에 하루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2.태음력
1달 : 달의 삭망 주기로 29.53059일
음력은 29 일과 30 일인 달이 대부분 교대로 나옵니다.
우리가 사주에서 사용하는 24 절기는 태양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는
태음태양력으로 음력이 됩니다.
태음력은 달이 차고 기울어지는 모양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으로 1일이 초승달이 시작되며
15일은 보름달이 됩니다.
24절기는 태양을 중심으로한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음력은 태양을 중심으로 한 태양력과 태음력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달의 삭망 주기에 따라 1년을 12개월로 정하면 12개월과 약 11일 정도가 남게 됩니다.
태음력에서 1년은 354 - 355 일로써 태양력의 1년과는 10 -11 일의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3년에 32일 정도의 차이가 나게 되어
음력은 양력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19년에 7번의 윤달을 두게 됩니다.
달의 모양에 따라 날짜를 가늠할 수 있고, 밀물과 썰물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
음력이 됩니다.
결국 농업이나 어업 등을 하는 1차 산업 사회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달을 중심으로 하는 음력에서 알 수 있게 됩니다.
태음 태양력은 역법에 사용할 때 최대한 인위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자연적인 부분을 적용하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1년의 시작은 입춘으로 봅니다.
따라서 입춘은 1년의 시작이자 1월의 시작인 샘이며 또한 봄이 시작 됩니다.
여름은 입하로 시작이 되고, 가을은 입추로, 겨울은 입동으로 시작합니다.
사주 명리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24 절기는 반드시 알아두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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