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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의 도식(倒食) [도식이란]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7. 5. 13. 12:41
사주명리의 도식(倒食)

[도식이란]
도식이란 한자대로 풀이하자면 밥그릇 엎기입니다.
우리말에 [죽수어 개준다] 또는 [도로아미타불]이나 [말짱도루묵] 과 같은 용어라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식신이 먹을 복이니, 밥줄이 끊긴 경우가 됩니다.

식신이 길신일때 그 길신인 식신을 편인이 극하는 경우를 도식이라 합니다.
그럴경우 편인의 활동을 제어할 수 잇는 것이 재성인데 재성조차 없다면 피해는 좀 심각해진다고 봅니다.

[도식사주 예시]

위 명조는 인성이 강한 신강 사주입니다. 
용신은 일간의 기운을 설하는 목이되고, 희신은 목을 생조하는 화가 됩니다.

그런데 용신인 목이 묘유충으로 도식된 사주이지요.
묘유충은 사로 충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인성 그것도 편인인 유금에 묘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입니다.

이렇듯이 편인의 무자비한 공격은 재성이 있어야 도움이 될텐데 재성이 없는 무재성사주입니다.

[도식의 영향]
식신은 전문성을 가지거나 언변, 재주 또는 의식주에 대한 복 등을 의미 하는데 편인으로부터 무자비한 충을 받아 그러한 의식이 완전히 달아난 상태입니다.

따라서 목표도 방향도 없는 삶이 되고 어떤 일을 추진해도 뜻하는 바대로 풀려나가지 않아 좌절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떠한 여명에서 식상은 자식에 해당하는데 식상이 다 꺠어졌으니  자식에 대한 정성도 사랑도 부족해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