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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수 - 별거운, 이혼운, 사별운 분석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7. 5. 19. 10:21

이별수 - 별거운, 이혼운, 사별운 분석



남명에서는 비겁운이 흉으로 작용할 때 처성인 재성을 충극하면 불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 밖에도 편인이나 편관이 흉으로 작용할 때도 유사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별거 또는 이혼운]
남명
 .처성이 일간과 떨어져 있으면 인연이 약하다고 봅니다.
 .또한, 일지가 충극을 받으면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일간과 재성이 충하는 운도 부부간에 사이가 크게 나빠집니다.
 .원국에서 아내인 재성이 다른 오행과 합거하여 재성의 역할을 못하는 경우도 이별수가 됩니다. 


위 명조는 미월에 태어난 기토가 월령과 세력을 얻어 신강한 건록격 사주입니다.
기토의 아내는 일지 해수로 음양이 맞고 동주하고 있어 정이 깊고 인연도 좋은 궁합입니다.

그런데, 월주 을미가 관성입묘입니다.
남명에서 관성입묘는 자식이 부랑자가 되거나 주색에 빠져 자식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됩니다.
또한 다정하고 사려깊던 아내는 시지 인해와 합을 하여 목으로 변화합니다.

기토일간에서 목기운은 관이됩니다.
아내가 스스로 아내역할을 포기하고 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내가 아내의 역할을 포기하니, 이별수가 따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명
 .원국에서 남편인 관성이 다른 오행과 합거하여 관성의 역할을 못하는 경우도 이별수에 준합니다. 
 .관성의 극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정이 멀어집니다.
 .비겁과 상관이 동주한 운이 되면 자기 중심적 경향이 커져 파경을 맞기 쉽습니다. 

 .비겁과 편재가 동주한 운도 자기중심적에 돈이 남편보다 먼저라 파경이 오기 쉬운 운에 속합니다. 
 .일간이 신약할 떄 강한 편관운도 부부간의 불화가 잦을 수 잇는 운이 됩니다.

  
 위 명조는 진월의 갑목일간으로 신약한 여명 사주입니다.
 일간 갑목의 남편은 정관인 년간 신금입니다.  
 음양이 조화되어 정은 있는 편이라 너무 떨어져 있어 인연이 박합니다.

 더구나 정관 신금은 부성입묘의 위치라 남편이 묘위에 있는 격으로 이별수가 있습니다.
 일지와 월지는 진술충으로 충극이 있는 지라 배우자가 자리를 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진술축미 사형살에서 미토만 빠진격이라 어느떄라도 미토가 오는 운이면 끝장을 볼 가능성이 큽니다.
 
 대운에서 보면 28세부터 37세까지가 을미대운으로 위험한 시기가 됩니다.
 세운으로는 55세 을미 세운이 또 기다리네요.
 이 두가지의 경우가 가장 위험한 고비가 되고 48세부터 54세 갑오 세운도 상관이 정관 남편을 극하는 해이므로 위험합니다.
 
 결국 이러한 명조를 가진 여성과 결혼을 하는 남성은 자신의 팔자와 무관하게 이혼을 당하기 쉽다고 봐야 합니다.
   

이렇듯 남명이나 여명에서 불화의 요인이 되는 경우 
 .최선의 해결책은 최대한 각방쓰기를 피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다소한 다툼이 있거나 충돌이 있을지라도 살을 맞대고 지내야 해결점이 생깁니다.
 
 .상황이 나빠지는 첫번째의 행동이 각방쓰기가 됩니다.
 .각방쓰기에서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면 별거가 되고.
 .더 진전하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답니다.

[사별운]
남명
 .재성이 일간과 떨어져 인연이 박할 때 운과 합이되어 재성의 역할을 할 수 없으면 연이 다한것으로 봅니다.
 
여명
 .관성이 원국에서 역할이 미약할 때 운에서 관성과 합이되어 관성의 역할을 못하게 되면 연이 다한 것입니다.

이럴경우 어느 한쪽에서만 그런 현상이 나고 배우자쪽에서는 별다른 징조가 없으면 이별수가 됩니다.
사별운과 이혼운 내지는 별거운은 대동소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