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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성론 해석(4) - 월주에 부모가 아닌 다른 육친이 오는 경우의 해석



[월주 일반]
월주는 부모 형제궁으로 부모 형제의 운을 봅니다.
월간은 부친궁으로 부친의 별인 편재가 오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경우가 됩니다.
아울러, 월지는 모친궁으로 정인이 위치함이 좋은 경우일 수 있겠지요.
 
사회궁이라 직업등 사회생활에 대한 운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월지도 대부분의 경우 궁과 육친은 일치 하지 않은 경우가 됩니다.
월주의 육친과 궁이 일치 하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해석하게 되는 지를 알아봅니다.

[월주와 일간의 상생 상극]
.월주는 일간의 입장에서 윗자리가 됩니다.

.월간이 일간을 생하면 
 부모 형제덕이 좋다고 봅니다.
 직장에서도 선배나 동료들의 관계가 원만하고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월간이 일간을 극하면
 집안은 물론 직장에서도 윗전이 많아, 눈치보기나 비위맞추기에 힘이 빠집니다.
 힘들고 굳은 일은 일간인 내가 모두 책임져야 하는 고달픔도 포함됩니다.
 부모나 형제 또는 직장 상사들의 간섭 등으로 매사 의욕이 떨어집니다.
 모든 일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기 쉽고, 심하면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간이 월간을 생하면
 일간인 내가 부모 형제를 보살피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입장이 됩니다.
 모두가 일간의 눈치를 보는 편이라 고달픈 생활이 되기 쉽습니다.

.일간이 월간을 극하면 
 일간인 내가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오만 방자해지기 쉽습니다.
 형제간에도 자신이 리드역할을 하려 들게 됩니다.
 부모도 자신인 내가 이겨나가는 타입이 됩니다.

[월주에 편재가 있으면]
부친의 별이 부친의 궁에 위치한 격이라 부친의 역할을 다하시는 분으로 봅니다.
따라서 부친으로써 다정 다감하면서도 엄하신 분으로 봅니다.

[월지에 정인이 있으면]
모친의 궁에 모친이 자리한 경우가 됩니다.
모친의 자상함과 영향력을 모두 나타낸다고 보며, 모친덕이 있습니다.
  
[월주에 정재가 있으면]


정재는 내가 다스리는 재물이요, 아내의 별입니다.
아내가 남편의 윗자리에 있으니, 남편을 좌지우지 하려 듭니다.
월주는 일주의 윗자리라 연상의 여인과 인연이 맺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혼인 적령기 보다 이른 나이에 이성에 눈을 돌리기 쉽습니다.
아울러 일찍 재물에 대한 욕신도 나타내는 편이라 학업운이 다소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월에 관성이 있으면]
남명 사주에서 관성은 자식의 별이 됩니다.
월주에 관성이 있으면 자식이 부모의 윗자리에 위치하는 격이 됩니다.
자식이 부모나 형처럼 든든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모셔야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식이 일찍부터 집안을 좌지우지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여명사주에 관성은 남편의  별이 됩니다.
월주에 관성이 있으면 남편이 윗자리에 있는 격이라, 집안의 가풍이 체계가 잡힙니다.
여명은 남편을 공경하고, 남편은 아내를 존중하는 다정한 부부가 됩니다.

[월주에 비견, 겁재가 있으면]

형제를 자신이 모셔야 하는 입장이 됩니다.
따라서 자신보다 손위 형이나 누나라 할지라도 자신이 돌보며 이끌어 나가야 하는 형국입니다.
설령 막내라도 장남이나 장녀 역할의 햐야 하는 실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 형제가 사업의 실패나 기타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