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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첩경 - 傷官傷盡(상관상진)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8. 8. 17. 05:05

사주첩경 - 傷官傷盡(상관상진) 



[상관상진이란]
.인성이 상관을 극하여 상관이 기진맥진한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주에 상관이 있으면 정관이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상관상진이라 합니다.
.사주에서 정관은 귀한 것이라 상하게 되므로, 함께 존재하면 격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삼명통회에서는 상관격의 명조에 관성이 없고 세운에서도 관성이 없는 경우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국에서 정관의 유무와 상관없이 완벽하게 제압당한 경우로 봄이 타당해 보입니다. 
 관성을 상극함이 완벽한 경우를 상진이라 합니다.


[상관 상부진이란]
.관성을 상극함이 완벽하지 못한 경우를 상부진이라 합니다.


[상관견관이란]
.상관이 있는 사주에 정관이 보이는 것을 상관견관이라 합니다.
.상관 견관은 모든 화의 근원이라 하여 위화백단이라고도 합니다.


위 명조는 사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으로 년간 을목이 소중한 정관이 됩니다.
그러나 월간 신금이 상관견관하게 되어 정관이 빛을 잃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인성으로 상관을 제압하여 정관을 구해 주어야 합니다.
이 명조에서는 월지사화와 시간 정화가 신금을 제압하는 관계로, 신금이 을목을 극하지 못하는 경우가 됩니다.
 

[상관을 상진시키는 이유]
.상관은 정관을 극하는 오행이라 후환을 없애기 위해 상관을 억압하고 힘을 빼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상관은 정관을 상하게 하는 흉신으로 정관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됩니다.

.인수가 상관을 극하므로 일간의 힘이 지나치게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목적도 있게 됩니다.
 인성의 힘이 지나치면 인성 본연의 역할을 하기보다는 상관을 극하는 일에만 치중할 수도 있게 됩니다.


[상관을 상진시키면 안된는 경우]
.극왕의 사주에서는 상관이 있어야 일간의 중화를 시킬수 있게 됩니다.

.상관용재격사주 - 극왕의 사주에 상관이 미약한 경우 재성이 있으면 상관용재격으로 부명으로 봅니다.
 이 경우는 상관을 상진시키면 재의 근원을 차단하는 것이라 불리해지게 됩니다.
 
.신왕의 식상생재격 - 식신이나 상관의 재성에 대한 생조를 못하게 하는 경우가 됩니다.
 이 경우 역시 재성의 힘을 차단 시키는 결과라 불리한 경우가 됩니다.  

.신약사주에서 칠살의 공격을 상관이 방어하게 됩니다.
 상관을 상진시킨 경우는 일간의 생명조차 위험해 진다고 봅니다.
 이 경우 식신제살의 경우로 편인이 상관을 상진 시키면 안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진상관에서는 인성운으로 흘러 상진시키면 복록이 왕해진다고 봅니다.
.가상관에서는 인성운으로 흘러 상진이 되면 목숨조차 위험해진다고 봅니다.
 

[명태조 주원장사주]  


  정정임무
  미축술진
위 명조는 명나라 주원장의 사주로 월간 임수가 정관입니다.
그러나, 식신과 상관의 위력에 정관이 완벽하게 제압당한 경우가 됩니다.
이런 명조의 경우 상관상진으로 논란이 많으나, 상관상진으로 보는 견해가 대체로 우세합니다.  
상관상진 사주는 상관격사주가 관성을 완벽히 제압한 경우의 명조로 봅니다.


 [청태종 황태극사주]
  
 병신신임
 신해해진
위 명조는 청나라 태종의 사주로 시간의 병화가 정관입니다.
그러나, 연간의 임수가 월지,일지의 해수가 신금의 생조까지 받아 힘이 넘칩니다.
이 경우도 정간 병화가 완벽히 제압당한 명조로 봅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사주]
  
 갑무신신
 인인축묘
 이 명조는 상관이 관성을 제압하지 못한 경우의 명조가 됩니다.
 축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으로 월지 축의 장간 신금이 년간,월간에 투출하여 상관격이 됩니다.
 그러나 상관이 관성을 제압하지 못하여 상쟁하고 있는 사주가 됩니다.  

 신약한 사주에 관살이 너무 강하니, 언제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사주가 됩니다.
 이런 명조에서는 식상이 강해 관살을 제압해 주면, 좀 더 편안한 삶이 될 것입니다.
 육친을 설펴본다면 년지 정관 묘목이 남편이 됩니다.
 
 년주에 있는 배우자는 인연이 박합니다.
 사주에서 배우자 인연은 월주,일주,시주에 한합니다.
 년주의 배우자는 어린시절 만난 인연으로 해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더구나 천간의 신금이 상관 견관하는 입장이라 목숨도 부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봅니다.

 일지와 시주의 인목과 갑목은 또다른 남자들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아뭏던 여기서는 상관이 제압하지 못한 칠살의 난립으로 불운한 말년을 맞게 된것으로 봅니다.  


 [상관상진사주]
  
 위 명조가 전통적으로 삼명통회에서 말하는 상관상진 사주가 됩니다.
 원국에 정관이 없고, 운에서도 관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됩니다.
 이 경우 상관상진 명조는 귀명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