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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용신(1) - 격국용신의 정의와 사주분석에서의 적용



[격국용신]
격국용신은 월지의 십성으로 정한 격과 용신을 기준으로, 원국의 형태에 따른 격의 명칭입니다.
격국은 용신을 찾기 위한 방법론 중의 하나이며, 용신은 길흉화복을 알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격과 용신이 반드시 길흉화복과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많은 분들이 격국과 용신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기서는 많은 분들이 사주해석의 비법처럼 이야기하는 격국용신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러나, 실제 길흉화복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 통변에 유의해야 합니다.

[십성격과 용신]
.십성격에서 용신이 자신의 위치에서 충이나 합으로 손상되지 않아야 합니다.
.용신이 온전히 작용하면 원국분석과 길흉의 해석에 좋은 도구가 됩니다.

[용신이 일간에 도움이 되는 경우]


격국 : 편관격
용신 : 오화 
위 명조는 인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인 여명사주입니다.
월지 인목의 지장간 정기 갑목이 월간에 투출하여 편관격 사주가 됩니다.
월간 갑목은 동주지지에 뿌리하여 힘이 강합니다.
무토일간은 강한 갑목에 기대어 살아가게 됩니다.

무토는 태산과 같은 큰 산이라 신의를 중시하고, 자기 감정을 함부로 들어내지 않습니다.
소신과 원칙이 분명해 리더쉽이 강하고, 속이 깊은 성정의 소유자입니다.
월간 갑목은 일간 무토의 남편으로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가정위주 남편위주의 삶을 이어가는 현모양처의 생활이 됩니다.

월간 갑목의 입장에서 살펴봅니다.
갑목은 일간 무토를 목극토로 극하는 관계에 있지만, 일지 오화가 갑목과 무토를 통관시킵니다.
월간 갑목 남편은 일지 오화를 생하여(열심히 일하여), 그 결과가 재물로 쌓입니다.

즉, 일간 무토인 아내의 모든 생활을 책임지는 든든한 남편역할을 다합니다.
결국 일지 오화가 용신으로 자기 위치에서 본연의 의무를 다하는 명조가 됩니다.    

위 명조가 남명사주라면
월간 갑목은 무토일간의 든든한 직장이 됩니다.
힘있는 편관의 공조직이라 최선을 다해 직장과 직무에 충실하게 됩니다.

무토일간은 언제나 자신의 직장이 자랑스럽고, 열심으로 일하다보니 승승장구하는 명조가 됩니다.  
편관 공조직은 일반행정직이 아닌, 군인이나 경찰, 검찰 등 강한 직군을 말합니다.  

 
[용신이 일간에 도움이 안될 때]
격국 : 편관격
용신 : 사화 
위 명조 역시 인월에 태어난 무토일간의 여명사주가 됩니다.
월지 인목의 지장간 중에 정기인 갑목이 천간에 투출하여 편관격사주가 됩니다.
월간 갑목은 앉은자리 통근을 하여 힘이 강합니다.

일간 무토일간은 소신과 원칙이 분명하고 리더쉽도 가지는 태산입니다.
앉은자리 자수는 천간의 계수와 같은 맑은 시냇물입니다.
무토일간은 식상도 없는 상태에서 재성인 자수를 향하니, 재물을 추구하는 형태가 됩니다.

이 경우는 제대로 일을 하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돈을 벌겠다는 격이 됩니다.
자연히 월간 갑목의 간섭이나 통제는 꺼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명조의 여성은 남편과 불화와 갈등이 심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행운에서 갑자가 오면 (갑목은 편관, 자수는 재성) 돈이나 여자문제로, 관재구설이 따르기 쉽습니다.
심하면 이별수가 오거나, 극단적인 선택도 가능할 수 있는 명조가 됩니다.
이렇듯 똑같은 격국에서도 용신이 자기 자리에 위치해야 용신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격국은 명조의 구조나 형태에 따른 명칭으로 봅니다.
 격국에 따라 원국을 해석하거나, 길흉판단을 하는 것은 난해한 부분이 많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