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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의 균형, 합과 충이 사주에 미치는 영향



[음양오행]
.사주의 가장 기본이 음양오행입니다.
.음양오행이 균형을 이루면, 모든일에서 합리적이고, 여유가 있는 사고와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행구족격 五行具足格 
 .오행이 모두 갖추어진 사주를 오행구족격이라고 하여, 좋은 사주로 보기도 합니다.
 .일단 오행이 모두 갖추어져 태어난 사람은 기본적으로 복받은 사람으로 보기도 합니다.
 .오행이 모두 갖추어진 경우는, 오상인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을 갖춘 것이 됩니다. 
 .즉, 비겁,식상, 재성, 관성, 인성의 마음을 모두 갖추어 편견이 적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십성의 해당 육친과 인연도 크다고 봅니다.

  


 위 명조는 자월에 태어난 신금 일간의 남명사주입니다.
 사주팔자 8자 중에 금오행이 천간을 모두 장악하여 비겁이 과다한 사주입니다.
 그렇지만, 목,화,토,금,수 5가지 오행을 모두 갖추고 있어, 오행구족격에 속합니다.

 이 명조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주라고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모든 오행이 다 갖추어져 있으면서 특별한 합,충은 없습니다.
 모든 오행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명조가 된다는 것이지요.

 오행구족격이라 최고의 권좌인 대통령까지 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비견과 겁재가 너무 많아 고집과 주관이 너무 강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국민이 그렇게 반대한 사대강을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했겠지요.
 
[합과 충]
-사주원국에 합이 많으면
 .명조에 합이 많으면 다정다감하다고 봅니다.
 .정이 많은 타입이라 남이 싫어 할만한 일은 하지않는 편입니다.

 .보편적으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많아 큰 일을 하기는 힘든다고도 봅니다.
 .더구나 천간과 지지로 합이 모두 존재하는 경우는, 이성의 유혹에 약하다고도 봅니다.
 .참고로 정재, 정관, 정인이 많아도 그러한 경향이 나타납니다.

  
 위 명조는 유월에 태어난 정화일간으로 신약한 남명사주가 됩니다.
 천간과 지지가 온통 합으로 엉켜 있습니다.
 음일간이라 마음도 약한데, 온통 합으로 남에게 모진소리 한마디 하기 힘든 고운 심성입니다.

 언제나 [사람 좋다], [법없이 살 사람이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매듭을 짓거나, 결단을 해야 하는 시점이 되면, 아무런 결정을 못하는 타입입니다.

-사주원국에 충이 많으면
 .충이란 서로 부딪혀 깨어지는 경우라 구설과 시비가 잦고 갈등이 많습니다.
 .남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주기 쉽고, 어려움을 많이 겪은 탓에 의지가 강한 면모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기 힘들어,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쉽습니다.

-일주가 충이면 
 .일간이나 일지가 충이되면,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고 고민이 많게 됩니다.
 .주거나 직업의 이동이나 변동이 잦고, 매사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부부간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불화와 갈등이 많을 수 있습니다.

  
 위 명조는 진월에 태어난 갑목일간입니다.
 진월이라 자기계절인 봄에 태어나 앉은자리 자수에 통근한 듯이 보이는 명조입니다.
 그러나 자수은 시지 오화와 자오충으로 꺠어져 도움이 안됩니다.
 명주 자신도 좌우에서 편관 경금이 치는 관계라, 정신이 없는 명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