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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론(6) - 육친간의 인연이 있으려면

category 사주 명리학 2019. 5. 5. 16:42

육친론(6) - 육친간의 인연이 있으려면 

 

 

[육친간의 인연 그리고 정과 덕]

.육친간에는 인연과 정 그리고, 덕이 잇어야 합니다.

.부모 지식산으로 어어지는 천륜에 해당하는 육친에는 기본적으로 인연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연보다는 정이나 덕관게가 우선합니다.

 

.각자가 선택하는 인륜에 해당하느 부부 사이는 극관계의 육친이 됩니다.

.극관계인 부부 사이에는 정이나 덕보다는 인연이 최우선시 됩니다.

.생관계로 이어지는 천륜의 육친 관계는 사람이 끊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극관계인 부부 사이에는 가장 가까운 사이인 것 같으면서도 돌아서면 남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전란으로 북한에 두고온 자식은 60년이 지나도 자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똑 같은 이유로 남편이나 아내와 헤어졌다면 전남편이나 전처가 됩니다.

 다시말해 같이 있지 못하는 이유로, 끊어진 인연이 됩니다.

 

 

[육친간의 인연이 있으려면]

.해당 육친의 궁이 충극이 없이 온전해야 합니다.

.해당 궁에 위치한 십성이 강하고, 유통되어야 합니다.

.해당 육친은 십성은 자신의 위치에 머물러야 합니다.

 

.건명에서 아내인 재성은 일지나 시간에 머물러야 인연이 깊습니다.

 물론, 합이 되는 정재는 월간도 인연이 있다고 봅니다.

 곤명에서 관성은 월간이나 일지에 위치해야 인연이 있다고 봅니다. 

 

 [예시명조 1]

  

 위 명조는 미년 오월에 태어난 갑목일간입니다.

 신약한 사주라 일지의 정인 자수가 용신이 됩니다.

 미년의 병오월이면 그 자체로 불덩어리라, 자수는 항시 불안한 입장이 됩니다.

 

 위의 경우는 일지 자수와 월지 오화가 자오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입니다.

 비록 자수가 용신이지만, 힘이 미악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명조가 됩니다.

 운에서 다시 오화나 사화가 오면, 자수는 제거되고 말아 인연이 끊어 집니다.

 

 약한 희신보다는 기신이라도 차라리 강한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강한 기신이라도 유통되어 흘러주면 아무런 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시명조 2]

  

 위 명조는 술월에 태어난 신금일간의 여명 사주입니다.

 일간 신금은 앉은자리 통근을 하고, 간여지동에 속해, 주관성이 뚜렷합니다.

 신금일간은 그 자체로 보석이라 자신을 비춰줄 태양을 향하게 되어 정관의 극을 기다립니다.

 

 남편인 월간 병화는 년간 을목의 생조를 받아 열심히 일합니다.(화생토), 

 아울러 토생금으로 아내인 신금의 생활을 책임지는 남편과 가장 역할을 다하는 명조입니다.

 아내인 신금은 남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일간인 신금과 월간 병화는 병신합을 이룹니다.

 부부간의 합은 합화를 전제함으로 합을 이룬 명조는 운으로 인한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안정된 부부생활이 이루어지는 경우로, 남편과의 인연과 정, 그리고 덕이 큰 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