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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12궁(8) - 부부생활과 자녀복을 판단하는 남녀궁


1.남녀궁

남녀궁은 자식궁이라고도 하며, 눈밑에 약간 도톰한 부분으로 누에처럼 생겼다하여 와잠이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눈물이 흐르는 곳이라 누당이라고도 합니다. 와잠을 통해 자녀운이 좋은 지 등, 자식의 앞날을 살펴보는 곳입니다. 와잠이 윤택하고 보기 좋으면 자식운이 좋은 것으로 봅니다.  


와잠을 통해 자녀의 유무와 덕의 존재 유무를 살핍니다. 이곳이 탄력이 있고 윤택하면 남녀모두 출산 능력이 강하다고 보며, 자애심이 있고 자식에게도 효도를 받는다고 봅니다. 이곳이 올라오지 못하고 꺼져있거나 탄력을 잃은 모양이면 출산능력이 부실하다고 봅니다.

와잠은 신장의 기운이 얼굴에 나타난 것으로, 생식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와잠에 십자나 우물정자 주름, 또는 세로 주름 등이 있으면, 자녀운이 박해 자녀를 두지 못하거나, 자식이 있더러도 인연이 부족해 함께 살기 힘듭니다.

와잠이 튼실하지 못하면 자녀가 사고를 당하거나 병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와잠에 상처나 흉, 점 등이 있으면 자식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다고 봅니다. 만약 눈 아래 와잠에 점 등 흉이있으면 반드시 제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남녀궁의 위치에 따른  판단

왼쪽은 아들로, 오른쪽은 딸로 봅니다. 임산부의 경우 오른쪽이 상대적으로 더 올라오고 윤기가 잇으면 아들, 왼쪽이 더 윤택하면 딸을 임신한 것으로 봅니다. 또한, 와잠의 혈색이나 윤택한 정도에 따라 임산부의 건강상태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자식궁인 와잠의 시작 부분에 상처나 점이 있으면, 큰 아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끝 부분에 상처가 생긴다면 막내 아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봅니다. 물론, 오른 쪽이면 딸이 되겠지요. 여자의 경우는 역시 좌우를 반대로 아들과 딸을 나타냅니다. 

왼쪽 눈아래 와점에 점이 있으면 아들에게 좋지 못한 일이 생기고, 오른쪽 와잠에 점이 있으면 딸에게 좋지 않는일이 생기게 됩니다.


3.남녀궁으로 보는 길흉

1).와잠은 부부생활이나 성생활의 정도를 나타낸다고하여 애교살이라고도 합니다. 성생활이 과다하거나 성격이 지나치게 급한 경우에도 와잠의 색깔이 탁하다고 봅니다. 또한, 부부생활이 지나치게 결핍되어도 와잠에 주근깨나 기미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2).남녀궁이 윤택하고 팽창되면, 정력과 체력이 강하다고 봅니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력까지 왕성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크다고 봅니다. 반대로, 수축되고 색깔도 나쁘면 비뇨기 계통이나 생식기 계통에 이상 증세를 나타내게 됩니다.

3).와잠이 창백하거나 검푸른 경우 또는 붉은 색깔을 띄는 등 색깔이 좋지 못하면, 자식에에게 좋지 못한 일이 생긴다고 봅니다. 의학적으로도 누당 부근의 색상이 검푸르면 간기능 이상이나 당뇨등 건강의 이상 신호로 봅니다.
 
4).남녀궁이 점이 있거나 흉터가 있으면 이성교제가 문란하거나, 음란하다고 봅니다. 남녀궁에 기미나 주근깨가 있으면 부부관계과 원만하지 못해 가정운이 하락하고 있다고 봅니다. 

5).와잠이 들어간 경우는 생식기 계통에 이상이 있기 쉽고, 자식과 인연이 박하며, 부부간에도 정과 덕이 크지 못하고 인연도 박합니다. 

6).와잠의 색깔이 탁하거나 얼룩져 보이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봅니다. 와잠은 신장과 직결되므로 생식기질환이나 비뇨기 계통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고, 스트레스가 지나쳐도 색깔이 탁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