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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재성의 특성 - 편재와 정재의 궁위에 따른 특성과 역할


1.편재
편재는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일간과 음양이 조화되지 못하는 오행이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오행이기도 합니다. 

편재는 솔직하고 담백하면서도 비게산적인 행동과 생활태도를 보입니다. 재물에 대한 탐심이 크고, 상황에 따른 순발력과 민첩성도 돋보입니다. 따라서, 항시 분주하고 적극적인 성향도 나타냅니다.

계산적이지 못하고 재물에 대한 탐심이 크다보니 가정이나 직장, 생활에 대한 기복이 크게 됩니다. 일정한 틀이나 울타리에 얽메이는 것을 싫어하고, 물질욕이 지나쳐 더러는 천박하다는 평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갑목일간의 남명사주에서 월간, 일지, 시간에 편재가 온 경우의 역할에 대해 알아 봅니다. 

월간의 편재는 극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으로써 부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편재로서의 재물의 의미는 약하다고 봅니다. 월주는 일간의 성장기로 부친을 능가하고 싶은 성정으로, 일간은 민첩하고 영리한 생활태도를 견지한다고 봅니다.

일지에 편재가 위치한 경우는 강한 편재의 성향으로 현실적인 생활태도를 견지하며, 강한 직업활동과 그에따른 댓가를 추구하게 됩니다. 특히 음일간 보다는 양일간이 편재의 성향을 강하게 나타내며, 그 중에서도 갑목이나 병화, 무토가 더 강한 편재의 성향을 나타냅니다.

다만, 을미일주의 경우는 비록 음간이지만, 지장간에 식신인 정화와 편재인 기토가 있어 강한 편재의 성향을 나타냅니다. 편재의 기운은 양일간인 경우가 음일간인 경우보다 더 강한 편재의 성향을 나타냅니다.

시간에 편재가 위치한 경우도 강한 직업활동의 욕구를 나타내며, 아울러, 그에 따른 댓가를 추구하게 됩니다. 다만 경금일간과 임수일간은 비록 양간이지만, 편재를 향하는 마음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봐야 됩니다.


2.정재
정재는 일간과 음양이 다르면서 일간이 극하는 오행입니다. 일간과 음양이 조화되는 경우라 승부욕ㅇ나 결단력, 추진력은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변화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안정된 생활을 선호하게 됩니다.

정재는 성실하고 정직하지만, 모든 일에서 계획적이고 계산적인 생활태도를 보여 더러는 구두쇠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월간의 정재도 합이 되는 경우에는 정재로써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생활태도를 견지하게 됩니다. 진정한 정재의 경우는 재물에 대한 무리한 탐심보다는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추구하게 됩니다. 

육친적으로는 아내의 의미로, 월간에 위치했으나 음양이 조화되고 합이되는 경우라 인연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정재인 아내가 부모궁에 위치한 경우라 아내가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가권을 가지고 부모노릇을 한다고도 봅니다.

일지의 정재는 일간과 재성이 동주하면서 음양이 조화되어 인연과 정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일지가 정재인 경우는 아내가 남편을 하늘로 떠 받들고 있는 격이라 남편에대한 존경심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다만, 합이 되지 않는 정재라 운에 따라 다소 기복은 있다고 봅니다.
 
시간의 정재는 일간과 음양이 조화되고 합이 되는 경우라, 일간과 인연과 정이 대단합니다. 합이되는 정재는 어느 경우나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타입이 됩니다. 월간이나 시간의 정재가 일간과 합이 되는 경우는 부부간에 인연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도 봅니다.


기토일간의 명조에서 월간이나 일지 또는 시간에 합이 되지 않은 정재가 위치한 경우입니다. 합이 되지 않는 경우는 정재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어렵다고도 봅니다. 위 그림에서 기토일간은 힘이 강하지 않으면 정재인 임수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임수에 떠내려가는 신세가 되기 쉽습니다.

결론적으로 진정한 정재는 합이되는 정재인 경우를 말한다고 봅니다. 합이 되지 않는 정재의 경우 아내가 남편보다 기가 센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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