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학 - 구궁의 정위도와 동회, 피동회
1.정위도
구궁은 하도의 상생원리와 낙서의 상극의 원리를 구현한 것입니다. 그 기본 원리에 방위에 따르는 수를 배정한 것이 구성학의 기본 바탕이라고 보면 됩니다. 구궁에 기본적이면서 고정된 위치의 팔괘와 수리를 배치한 것을 정위도라고 합니다.
참고로,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하도의 [도]자와 낙서의 [서]자를 빌려와 만든 것이아고 합니다. 이처럼 구성학의 많은 부분이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생활 문화 속으로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2.구성의 정위와 이동방향
위처럼 배치된 것을 구성학에서는 정위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5라는 숫자가 왕의 자리인 중심에 위치하여 출발점이 됩니다. 5 => 6 =>7 => 9 => 1 => 2 => 3 => 4 순으로 움직이는 이동 방향을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물론, 궁으로는 중궁에서 출발하여 건궁 =>태궁 => 간궁 => 이궁 => 감궁 => 곤궁 =>진궁 => 손궁 순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구성학에서 궁은 언제나 그자리에 고정된 집과 같은 역할을 하고, 구성은 그 집들을 드나드는 사람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3.동회와 피동회
항시 그 자리에 위치한 구궁에, 시간에 따라 이동하는 별들인 구궁이 위치하게 되어 변화하는 영향으로 사람의 운명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구성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A라는 남자가 B라는 여자와 살때 느끼는 감정과 행복감이, C라는 여자와 살 때 느끼는 것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궁합이 중요할 수도 있고, 끝없이 바람을 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동함으로 인해 머무러게 된 궁에서 받게 되는 영향을 동회라고 하며, 자신이 본래 위치하던 정위도 상의 궁위에 다른 별들이 오게 되어 간접적으로 받게 되는 영향을 피동회라고 합니다.
피동회는 바람피는 사람의 심리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는 동안은 즐겁지만, 자신의 본래 집에 머물고 있는 아내도 걱정이 되고, 그 집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와서 아내와 어떤 일을 벌릴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불안감을 피동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성학에서는 자신의 본래 위치인 정위도상의 궁위를 체로 보고, 자신이 움직이면서 만나는 궁위를 용으로 해석을 합니다. 구성학은 사주명리학보다 좀 더 직관적인 부분이 많아 같이 적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구성학은 사주명리학보다는 좀 더 쉽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4.운동 방향 외우기
위 구성의 이동방향의 순서가 잘 기억되지 않으면 스마트폰의 패턴을 이것으로 정해놓고 며칠만 연습을 하시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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