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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론(6)-공귀격,공록격,공재격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2. 9. 14. 13:16

격국론(6)-공귀격,공록격,공재격

 
 
공귀격, 공록격, 공재격의 경우는 사주원국에는 없더라도 일지와 시지 사이에 정관이나 건록, 정재를 끼고 있으면, 원국에 있는 것 보다 더 귀하고 특별하게 보아 좋은 격으로 봅니다.
 
 공귀격 拱貴格
1).공귀격이란?
일지와 시지 사이에 정관을 끼고 있는 것을 말하며, 천을귀인이 같이 하면 더욱 좋다고 봅니다. 
 
2).공귀격의 조건
.공귀격은 일지나 시지가 형,충되지 않아야 합니다.
.운에서도 형이나 충이 되는 경우는 좋지 못합니다.
.공귀는 일지와 시지 사이에 끼인 없는 글자를 불러와 사용하는 것이라, 원국 자체에 정관이나 편관이 있으면 전실이라 하여 나쁘다고 봅니다.
 
위 명조의 경우 시지 오화와 일지 신금 사이가 미토입니다. 미토의 지장간에는 정인인 정화, 정관인 을목, 겁재인 기토가 있습니다. 이처럼 일지와 시지 사이에 끼인 글자의 지장간에 정관이 있는 것을 공귀격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일지와 시지를 형이나 충을 하면 좋지 못하고, 공협이 되는 미토나 미토를 형,충하는 글자가 원국에 있어도 좋지 못합니다. 또한, 정관인 을목이 원국에 위치하면 전실이 되어 역시 좋지 않다고 봅니다.
 
 공록격 拱祿格
1).공록격이란?
일지와 시지 사이에 일간의 건록이 끼어 있으면서, 연지와 월지가 건록이 아닌 경우를 말합니다.
 
2).공록격의 조건
연지나 일지가 녹지인 전실이 아니어야 합니다.
일지와 시지를 충, 형 하는 글자가 없어야 합니다.
원국에 편관 칠살이 없어야 합니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칠살이 오거나, 형충이 되는 것을 꺼립니다. 
 
일지 사화와 시지 미토 사이에는 비견인 오화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오화는 비견이라 록지에 해당하고, 연지와 월지가 비견이 없고, 편관 칠살도 원국에 존재하지 않으니, 공록격에 해당합니다.  
 
 공재격 拱財格  
공재격은 일지와 시지 사이에 허자로, 재고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공재격은 지도자적 인물이면서, 재물이 넘쳐 부유하고 귀한 삶을 살 수 있다고도 봅니다.
 
공재격은 원국에 재성이 없어야 하고, 일지와 시지를 형,충하는 글자나 편관 칠살이 없어야 합니다. 
 
일지 유금과 시지 해수 사이에는 원국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허자로 술토가 끼어 있는 것으로 봅니다. 술토의 지장간에는 편재가 위치하고, 원국에 재성과 칠살이 없으니  공재격에 해당하는 명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