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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겁쟁재, 군비쟁재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2. 9. 13. 14:38

 군겁쟁재 群劫爭財
사주에서 일간을 제외한 비견과 겁재가 두개 이상 있으면서, 재성을 차지하려고 다투는 것을 말합니다. 이 무리가 비견으로 이루어지면 군비쟁재가 되고, 겁재로만 이루어지면 군겁쟁재가 됩니다. 그러나, 재성을 차지하려고 다투는 것은 비견과 겁재의 차이가 없어, 군겁쟁재와 군비쟁재를 구분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겁쟁재의 조건 
1).사주내에 일간을 제외한, 비견과 겁재가 2개 이상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2).재성이 반드시 원국에 존재해야 합니다.
3).신강사주인 경우로 일간이 자신의 주체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식신이나 상관이 없거나, 있더라도 재성을 생조하기 힘든 경우를 말합니다. 
5).정관이나 편관이 없거나, 있더라도 일간을 통제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군비겁쟁재 영향
1).군비쟁재나 군겁쟁재는 재물 하나를 두고 자신의 경쟁자나 형제, 친구, 동료들이 서로 가지려고 다투는 격이라, 약한 재성은 더욱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재물운이 약해지는 결과라, 동업을 하면 불리하다고 봅니다.
 
2).재성은 부친이나 아내를 의미하는 십성이라, 군겁쟁재가 생기면 부친이나 시모, 아내와의 이별이나 사별 불화가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부친덕이나 처덕은 약하다고 봅니다.
 
3).사주가 군겁쟁재에 해당하는 경우는 경쟁이 심한 직장이나 직업에 인연이 깊다고 보기도 합니다. 
 
 군겁쟁재의 순화와 가중 
1).사주에 관성이 있으면 비겁을 극하게 되어, 군겁쟁재의 기운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2).사주에 식신이 있으면 비겁의 힘을 설기시키면서 재성을 생하는 기운이라, 약한 재성을 보강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거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3).운에서 추가로 식신이 오거나 관성이 오면, 그 영향력은 배가 됩니다. 
4).반대로, 운에서 인성이 오게 되면 비겁의 힘을 돋우는 것이라, 군겁쟁재가 더욱 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