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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의무와 역할

category 사주 명리학 2023. 7. 7. 12:37

오행의 의무와 역할

 목오행  
목오행은 목,화,토,금, 수오행 중에서 유일한 생명체입니다. 
▸목오행의 의무와 역할  
목오행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을의 나무는 금에 의해 수확되고, 유용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위 명조는 묘월에 태어난 갑목일간의 여명 사주입니다. 봄에 태어난 나무는 꽃(식상 오화)을 피우고, 열매(재성 무토)를 맺어야 하는 것이 본연의 의무입니다. 부친인 월간에 부친을 극하는 비겁이 위치해 비록 부모덕은 없지만, 직업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통해 결실을 이루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일지에 힘없는 남편인 편관 신금이 위치해, 자신의 활동을 가로막는 경우의 명조가 됩니다. 당연히 갑목 여성과 남편인 편관 신금은 갈등과 충돌이 잦은 명조가 됩니다. 이런 명조의 갑목 여성이 강한 관성운을 맞게 되면, 심한 우울감을 겪거나 난폭한 성정을 나타낼 수도 있게 됩니다.
 
 
 화오행  
▸화오행의 의무와 역할  
화오행은 빛과 열기를 발산하여 세상을 밝게 비추거나 쇠붙이를 제련, 가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오행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게 되면 사교적이고 활달한 성정에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큽니다. 그러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해 변화, 변덕이 잦고 대인 관계에 문제점이 생깁니다.
 
위 명조는 축월에 태어난 정화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축월의 정화는 그 힘이 미약해 혼자서는 빛이나 열기를 나타내기 힘듭니다. 더구나, 월간에 계수까지 온다면 정화는 대단히 힘든 상황이 되지만, 일지에 묘목이 오거나 시간에 갑목이 온다면 부부간에 큰 마찰없이 잘 지낼 수 있는 명조입니다. 
 
그러나, 일지에 정관인 해수가 위치하면 정화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정화 촛불이 꺼지기 직전이란 말이 됩니다. 따라서 정화 여성은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불안, 초조한 심성으로 상대를 원망하거나 충돌하게 된다고 봅니다.
 
 
 토오행  
▸토오행의 의무와 역할  
토오행은 나무를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자 의무입니다. 나무를 키우지 못하는흙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흙이 됩니다. 나무가 잘 자라는 땅이 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습기(수오행)와 거름(목오행)이 있어야 하고, 햇빛(화오행)도 필요합니다. 
 
미월에 태어난 기토일간의 남명사주입니다. 기토일간에게 미토는 십성으로는 비견이나. 계절로는 가장 더운 여름입니다. 미월의 기토는 메마른 땅입니다. 더구나, 일지에 사화까지 위치하면 메말라 땅이 갈라진 논과 밭이 됩니다.
 
따라서, 물기 한점 없는 땅이라 나무를 생육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기토 일간에게 나무인 갑목은 정관입니다. 나무가 생육할 수 없는 일간이라, 더 이상 공직과는 인연이 없는 명조가 됩니다. 또한, 기토가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원칙과 소신이 부족해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금오행  
▸금오행의 의무와 역할  
금오행은 화에 의해 제련 가공되거나 수를 생성하여 나무를 수확해야 합니다. 아니면, 보석이나 연장이 되어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금오행의 명조가 이같은 본연의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핑게와 원망이 많은 편이고, 극단적 행동으로 인해 주변과 마찰이 큽니다. 
 
  
축월에 태어난 계수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신금은 제련 가공된 보석이라 자신의 가치를 알아줄 병화를 반깁니다. 태어난 달이 겨울 중에서도 가장 추운 축월이면서 지장간의 식신신 계수는 월간에 투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지도 축토라 대단히 추운 명조입니다.  
 
당연히 관성인 병화가 절실한 명조이나 원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관성의 극을 바라지만 원국에 없는 경우는 남난의 명이 되기 쉽습니다. 다시말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만나면 언제라도 정을 주거나, 여러 남자와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수오행  
▸수오행의 의무와 역할  
수오행은 흙의 통제로 공업용수나 식용수로 이용되어야 합니다. 즉, 둑이나 제방을 쌓아 물을 가두고, 그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위 명조는 오월에 태어난 임수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임수는 강물이라 좀처럼 강바닥을 드러낼 일이 없으나, 월지가 한여름인 오화이고 일지까지 불기운인 오화가 위치하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당연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힘들어집니다.
 
임수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쉽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 여기면 무시하는 경향도 강합니다. 더구나, 비현실적인 생활태도로 주변과 갈등과 충돌이 잦습니다.
 
 플러스학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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