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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해로하기 힘든 사주 -시상(시간) 상관  비견급 사주




[시상 상관이란?]
  • 상관이란 일간이 생하는 오행 중에서 일간과 오행이 다른 오행을 말합니다.
  • 육친으로 남자는 첩이나 애인의 어머니, 여자에게는 아들을 나타냅니다.
  • 한자에서는 관에게 상처를 준다는 의미로 남편을 해치는 뜻이 내포됩니다.
  • 시상 상관이란 태어난 시간을 표시하는 시주의 천간이 상관인 경우를 말합니다.


[상관의 특징]
  • 상관은 재주가 있고 총명하며, 멋쟁이 스타일이며 옷이나 얼굴과 몸매가 뛰어나다고 봅니다.
  • 그러나, 자신감이 넘치는 나머지 오만과 독선적인 기질도 강해 상대를 무시하거나 자기 주장이 강한 편입니다.
  • 상관은 집안에서는 환영받기가 힘들지만 밖에서는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 변덕과 반항심이 강하고 교만심이 넘쳐 한 직장에서 오래 견디기도 어렵습니다.

[상관의 작용]
  • 상관은 그 자체로 일복입니다. 
  • 열심히 일하는 타입으로 아이디어도 뛰어나고 언변도 좋아 다른 사람으로부터 능력도 인정 받습니다.
  • 그러나, 상관은 이성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한다고 봅니다.  즉, 남자는 여자를 상대로 일을 하고, 여자는 남자를 상대로 일을 하기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 쉽고, 실제 이성 문제로 인한 사고도 나기 쉽습니다. 
  
  • 위에서 예로 든 사주에 대한 해석입니다.
  • 갑목은 인월에 태어나 12운성으로는 건록에 속합니다.
  • 위 사주는 건록격의 신강한 사주로 용신은 화와 토이며, 기신은 수와 목이 됩니다.

  • 지장간은 인묘진 방합 목국을 형성하여 일간 갑목으로 본다면 비견급이 됩니다.
    신강한 사주가 삼합으로 비견급이 되면 배우자를 극하게 됩니다.
    신강한 사주에서 비견은 겁재와 역할이 유사하여 처를 도둑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일주는 갑진으로 백호살입니다. 여기서 갑목은 목극토로 진토를 극하는 형태가 됩니다.
    이 처럼 일간이 일지를 극하는 경우 - 부부 사이가 극도로 나쁘고 이별수도 보입니다.

  • 이제 시주를 알아 봅니다. 문제의 시상 상관이 정화입니다.
  • 정화는 갑목일간에게 용신에 속하는 운입니다. 
  • 시주는 근묘화실론에서 사주의 결실에 속하는 운세로 노년운과 자식운을 보는 자리입니다.

  • 여명인 경우 상관은 정관을 극하게 되어 남편과 헤어지게 된다고 됩니다. 
    또한 상관은 그 자체로 남자를 상대로 일하는 운이라 여자가 노년에 다른 남자를 상대로 일하는 경우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하직한 경우가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명의 경우 정화가 상관이면서 용신이라 아들덕은 본다고 봅니다.

  • 남명인 경우도 시간에 상관이 자리한 경우 배우자를 먼저 보내게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