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력으로 사주운세 보기(5) - 배우자운 (부부운) - 여자편1

만세력으로 사주운세 보기(5) - 배우자운 (부부운) - 여자편1

 

여기서는 부부간에 정과 인연이 박해 해로하기 힘든 사주들을 알아 봅니다.

아래에 나열하는 것 외에도 많이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경우를 뽑아봅니다.

 

 

[여자가 남편과 인연이 박한 경우들]

 

 

여명에서 상관은 남편의 별인 정관을 극하는 살로 잘 살펴야 합니다.

상관은 예체능이나 언변에 능통하여 재주는 뛰어나지만, 남을 업신여기는 성격이 강합니다. 

 

-.일지가 상관인 경우와 월지가 상관인 경우는 관을 극하게 됩니다.

  상관일주 - 갑오일주,  을사일주,  경자일주,  신해일주

 

위 명조는 갑목 일간이 배우자궁인 일지에 상관을 깔고있어 배우자인 남편이 참으로 힘드는 상황이 됩니다.

게다가 월지도 상관이면 배우자인 남편은 심한 극을 받아 더 이상 버티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상관 견관 - 상관과 견관이 나란히 옆에 놓인 경우

     상관 견관은 관성과 식상이 싸우는 것이라 하여 관식투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명에서 상관이 힘이 있으면 부부간에 불화하여 생리사별을 겪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생자별부라 하여 여명이 상관이 신왕한 경우 아들을 출산하게 되면 남편과 헤어지게 됩니다.

  -.여명에서 상관은 자식이지만 상관이 너무강하면 오히려 자식이 없거나 유산을 거듭할 수도 있습니다.

 

위 명조는 을목 일간으로 년간, 일지, 시간이 상관으로 상관이 태왕합니다.

거기다 년편성인 월간 정관은 상관인 년간 병화의 극을 바로 받게 됩니다.

태왕한 상관만으로도 힘드는 상황에 상관견관으로 생자별부가 될 운명입니다.

 

-그러나, 상관이 관성을 극하는 대신, 재성이 통관의 역할을 하는 경우는 오히려 명사나 거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관살 혼잡 

  .음란성이 발동하여 정부를 두거나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기도 합니다. 

  관살혼잡은 관성이 편관과 정관이 여러개 섞여 잇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전에도 관살혼잡은 예를 많이 들었으므로 여기서는 예시를 생략키로 합니다.

 

 

 -일지가 관성의 고지인 경우

  을축일주

위 명조는 을목일간으로 지지 축토는 남편의 별인 정관 경금의 고지에 해당합니다.

정관 경금은 가을에 속하는 오행으로 다음 계절의 끝지점인 축토가 고지가 됩니다.

이처럼 일지가 관성의 고지인 경우는 일지가 배우자 궁이라 남편의 무덤이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 상관이 관성의 고지위에 있는 경우

  신축일주에 임술월주

  

 위 명조는 신금일간이 월간에 상관 임수와 월지에 정인 술토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는 남편의 별인 정관 병화가 포진한 사주이나 상관의 위치가 수상합니다.

 상관이 앉은 자리는 술토이나 이는 남편의 별인 정관 병화의 고지에 해당합니다.

 다시말해 남편의 무덤 위에 앉은 격이라 부부사이가 원만하기가 힘듭니다.

 

 

 -.상관과 정관의 동주

위 명조는 임수 일간의 사주로 상관인 을목이 정관인 미토와 동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경우는 상관 경관과 유사한 형태로 상관의 공격을 받은 남편은 배겨나기가 힘든다고 보는 것입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므로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