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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서 보는 재성의 개념과 부자사주 빈자사주

 
 
[현대판 유행어]


[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최고]라는 유행어는 우스개소리이기도 하지만, 현대 자본주의의 물질만능주의를 한마디로 상징하는 말일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선물을 하더라도 정성보다는 돈이 우선시 되고, 부모. 자식간이나 친구. 동료 누구와의 사이에서도 돈이 그 사람의 위신과 체신을 말해주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돈이 있어야 부모 노릇이나 자식노릇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돈이 떨어지거나 사업이 조금만 휘청거려도 여기 저기서 갈라선다는 부부들이 줄을 잇습니다.
 
돈을 버는 능력이 그사람에 대한 능력의 척도가 되고,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은 삶의 존재 자체도 의심받는 세상이 되었네요.
돈이 없으면 친구. 동료들 사이는 그렇다치더라도 부모 자식간에도 무시당하는 얄궂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명리학에서의 부]
명리학에서는 전통적으로 관성 즉, 벼슬을 중시여겼습니다.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과거의 등용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자본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관의 인기는 줄어들고 재물에 대한 선호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최고의 권력을 잡은 최상위 권력층에서도 재물레 대한 욕심으로 수시로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은 관직도 재물을 소유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한 듯한 세상입니다.
 
[재성이란]
황금 만능주의
명리학으로 보는 재성의 성격을 알아 봅니다.
사주 명리에서는 돈을 재물로 표시합니다.
즉, 재성이 있고 없고에 따라 재물의 크기와 유무가 달라지게 됩니다.
 
재성은 정재와 편재로 나뉘어집니다. 
정재가 착실하게 벌어가며 살아가는 회사원이나 자영업이라면, 편재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재성은 남자에게는 재물이기도 하지만, 여자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돈이 없으면 여자도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도 돈과 여자는 같이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요건]
1.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돈버는 능력은 바로 식상의 능력과 같습니다.
 식상이 원할히 움직이려면 일간이 강한 사주라야 유리합니다.
 
2.돈을 담는 그릇의 크기가 커야 합니다.
 재물을 담는 그릇의 크기는 재성의 크기로 보셔도 좋습니다.
 
3.돈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벌어진 돈도 권력의 힘을 갖지 않고는 빼앗기기 쉽습니다.
 큰 부자가 되려면 권력의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권력과 재벌이 뒷거래를 하는지도 모르지요.
 
따라서 식상만 발달하고 재성이 약하거나 없으면 분주하고 바쁘게 움직여도 남는 것이 없게 됩니다.
또한 아무리 일을 해도 남의 재물을 불리는 역할을 할 뿐 자신의 재물로 모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재성이 약하면 큰 돈으로 모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관성이 약하면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모아도 항상 새나가는 곳이 많아, 큰 재물로 크지를 못합니다.
결국 큰 부자가 되려면 식신생재격이라야 안정적인 재물을 모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식신생재격사주 예제]


기정갑무
유묘인신
 
식신생재격 사주가 되려면 우선 신강한 사주라야 합니다.
사주가 신강해야 강한 재성을 자신의 의지대로 다룰수 있게 됩니다.
사주가 약하고 재성이 강하면 재를 다루기에 앞서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위 명조는 ㅇ니월의 정화일간으로 신강한 정인격 사주입니다.
재성인 금오행을 용신으로 하고, 금오행을 생하는 토를 희신으로 하는 구조로 식신생재격 사주가 됩니다.
년지 신근과 월지 인목인 인신충으로 충극이 발생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월간, 월지의 목오행이 인성으로 일간을 생하고 일간이 식신을 생하여 부를 축척하는 수단을 강구합니다.
년간 기토의 식신이 재물을 축척하는 부자사주가 됩니다.
  
 
[식신생재와 상관생재]
여기서도 상관 생재격과 식신생재격은 다르게 움직인다고 봅니다.
식상생재격은 재물을 위해 베풀어도 반대급부를 생각하며 베푸는 것이되고
식신생재격은 조건없이 남들에게 베풀어 어진 행동을 함을써 재물을 축척한다는 의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