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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문제(1) - 부모와 자식간의 정과 덕관계


1.자식과의 인연이 있으려면
1).일지와 시주가 충극이 없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일지가 충극이 되면 일간의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일지는 일간의 행동과 생활태도에 속합니다. 일지가 충극으로 파괴되면 가정과 직업에 문제가 생기고 안정되지 못해, 시주인 자식궁으로 일간이 향하기 힘들어 집니다. 

2).일간은 일지와 시주를 향해야 합니다.
여기서 향한다는 것은 상생 관계인 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3).일지나 시간의 식상이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자식궁인 시주에 일간을 극하는 편관 흉신이 자리하면, 일간은 자식과 사이도 소원하기 쉽고, 함께 기거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또한, 시주에 자식의 성인 식상을 극파하는 편인이 자리해도 식상이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들어, 자식이 불효하기 쉽습니다.

또한, 시주는 명주 본인의 노년기를 뜻하는 경우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격이 편협되고, 이해와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이 되기 쉽고, 긍정적이거나 진취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고, 심한 우울감이나 자괴감을 느끼는 삶이 되기 쉽습니다.

이런 명조에서 편인이나 편관 흉신이 운에서 거듭 오게 되면, 일간은 더한층 심리적 갈등과 불안감에 사로잡히기 쉬워, 때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2. 월주  식상
1.
자식은 부모의 보호아래 자라야 하는 입장이라, 직접 생조가 되지 않는 연주나 월주의 식상은 자식으로 보기 힘듭니다. 이 경우의 식상은 일간의 성장기로 부모대애 식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성장환경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2.
또한, 식상은 정관을 극하는 기운이라 성장기에 일정한 틀이나 제도, 규율 보다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학업에는 소홀하기 쉬운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위 명조는 미월에 태어난 기토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연간의 갑목은 기토 여성의 초년의 남자입니다. 갑목과 기토는 갑기합으로 음양이 다르고, 합을 이루는 사이라 정이 깊습니다. 그러나, 연간의 갑목과 기토 일간은 원국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인연은 부족합니다.

기토일간의 여성이 초년에 갑목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되면, 월간 신금의 자식을 두기 쉬운  명조입니다. 이 경우 연간의 갑목 남편과 아내인 일간 기토, 자식인 월간의 신금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남편인 연간 갑목은 앉은자리 통근을 하지 못해 허약합니다. 허약한 갑목이 (갑목의 입장에서)상관을 향하기 때문에 생조를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생을 하는 경우는 갑목이 힘을 소진해 오화의 불을 살리는 경우라 갑목은 더 약해집니다.

반면, 자식인 신금은 음간이라 딸로 볼 수 있고, 일간 기토로부터 도움도 받으면서 앉은자리 미토의 생조를 받아 통근을 한 상태라 힘이 넘칩니다. 당연히 강한 월간의 신금이  일간 기토와 합세하여 연간의 갑목을 극하는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당연히 일간 기토 여성은 연간의 남편과는 사이가 벌어지게 되고, 부족한 인연은 남편의 명조에 따라 끊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한편, 자식인 식신 신금을 살펴봅니다. 일간 기토 여성의 입장에서 자식인 신금이 부모궁인 월간에 앉아있어 항시 어른스럽고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신금 자식 또한 어른스럽고 성숙된 행동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위 경우는 남편인 연간 갑목은 앉은자리 통근을 하여 힘이 강한데, 힘없는 월간 경금이 극을 받아 극파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월간의 상관은 기토일간의 자식으로 아들에 해당합니다. 월간은 결혼 전에는 성장기로 부모궁에 속하고, 결혼 후에는 남편궁에 해당하며, 성으로는 자식인 상관입니다.

결국, 부모와 남편, 자식이 모두 깨지는 경우라 부모덕, 남편덕, 자식덕이 모두 박한 명조가 됩니다.
   

3. 연주  식상
연주의 육친은 보편적으로 일간과 인연이 부족한 육친이 되기 쉽습니다.

위 명조는 미월에 태어난 임수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월간 기토는 임수 여성의 남편으로 앉은자리 통근을 하여 힘이 강합니다.  월간의 갑목은 임수일간의 아들로 앉은자리 통근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금 편인의 극까지 받고 있어 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명조에서 임수 여성이 일찍 결혼을 하게 되면, 갑목의 아들을 두기 쉽습니다. 참고로, 월간의 남편은 연상의 의미도 있지만, 성장기라 조혼의 의미도 가지게 됩니다. 월간의 갑목은 연간의 갑목과 갑기합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는 합으로 인해 합화를 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월간의 기토는 어차피 갑기합화 하더라도 토로 변하므로, 통근 여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연간의 갑목의 통근 여부입니다. 연간의 갑목은 통근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간지 암합의 관계도 없는 경우라 갑기합토가 성립됩니다.

이 경우 아들인 갑목이 남편인 기토와 합을 하게 되므로, 아빠인 기토는 자식인 갑목 아들을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경우가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갑목과 기토가 합을 함으로 인해 갑목이 사라지게 되어, 자식과 인연이 끊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월간의 기토는 갑기 합을 하여 토로 바뀌게 되면, 합으로 변한 성질이라 강한 편관의 기질을 갖게 되어 일간을 극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국, 이런 명조의 일간은 갑목 자식을 잃고, 남편인 기토와도 함께 살지 못하고 파경을 맞기 쉬운 명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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