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성론(1) - 십성과 육친

십성론(1) - 십성과 육친

1.십성의 분류

1).비아자 : 일간과 같은 오행을 말하며, 비견과 겁재가 있습니다.

2).아생자 : 일간이 생하는 오행으로 식신과 상관으로 분류됩니다.

3).아극자 : 일간이 극하는오행으로 편재와 정재가 있습니다.

4).극아자 : 일간을 극하는 오행으로 편관과 정관이 있습니다.

5).생아자 : 일간을 생하는 오행으로 편인과 정인이 있습니다.

2.십성의 종류

1).비견 : 일간과 오행이 같고 음양도 같은 경우.

2).겁재 : 일간과 오행이 같고 음양이 다른 경우.

3).식신 : 일간이 생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경우.

4).상관 : 일간이 생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경우. 

5).편재 :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경우.

6).정재 : 일간이 극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경우. 

7).편관 : 일간을 극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경우.

8).정관 : 일간을 극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경우. 

9).편인 : 일간을 생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경우.

10).정인 :일간을 생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경우.

위 도표에서 청색 화살표는 생하는 관계이고, 적색 화살표는 극하는 관계입니다.

  

 ex).일간이 갑목일 때 

  오행이 천간의 갑목이거나 지지의 인목이면 비견이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을목이거나 지지의 묘목이면 겁재가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병화이거나 지지의 사화이면 식신이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정화이거나 지지의 오화이면 상관이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무토이거나 지지의 진토나 술토이면 편재가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기토이거나 지지의 미토나 축토이면 정재가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경금이거나 지지의 신금이면 편관이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신금이거나 지지의 유금이면 정관이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임수이거나 지지의 해수이면 편인이 됩니다.

  오행이 천간의 계수이거나 지지의 자수이면 정인이 됩니다.

 위 사주팔자는 일간이 갑목인 경우입니다.

 생과 극을 화살표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을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지 오화와 년지 자수가 음양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분들도 있을 줄 압니다.

 이 부분은 학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 됩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해자사오 지지의 음양이 달라요

 링크 http://saju.sajuplus.net/?acmode=b_s&curjong=saju006005&no=56083 

 

3.육친

1).육친 (肉親) - 육친은 천륜에 의해 피로 이어진 관계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인륜으로 맺어진 배우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2).육친 (六親) - 명리학상 육친은 조부모,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은 물론, 

  시부모나 장인, 장모, 사위 등도 모두 포함됩니다.

3).예시명조

위 명조는 기토일간의 여명사주입니다.

이 여성이 결혼을 한 경우라면 월간의 갑목은 기토 여성의 남편이 됩니다. 참고로 지지 인목은 또다른 남자가 아니라 갑목 남편의 행동과 생활태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월간의 정관 갑목 남편은 지지에 인목을 깔고 있어 주관과 추진력이 강한 남편이 됩니다.

이번에는 월간의 갑목 남편 입장에서 육친을 살펴봅니다. 연지의 자수는 월간 갑목을 수생목으로 생조하는 관계로 모친이 됩니다. 아울러, 자수의 본기인 계수는 월간 무토와 무계 간지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로 년간의 무토는 토극수로 자수를 극하게 되어 자수 여성의 남편이 됩니다.

다시 전체적으로 육친의 흐름을 살펴보면, 기토 여성의 입장에서 월간의 정관 갑목은 남편이 됩니다. 그 남편을 생조하는 연지 자수는 감목 남편의 모친이니 시모가 되겠네요. 아울러, 연지 자수를 극하는 연간의 무토는 연지 자수 시모를 극하는 관계이니 시부가 됩니다.

월주를 부모궁이라 본다면, 부부인 무토와 시모인 자수가 자신의 궁인 월주를 자식인 갑목에게 양보를 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 기토 여성은 결혼을 하게 되면, 시부모와 동거를 하지 않게 된다고 해석합니다.

똑같은 명조를 남편의 입장에서 재구성해 본 것입니다.

남편 갑목은 일주 간여지동이라 주관이 강하고 융통성과 유연성은 부족하지만 추진력은 강한 남자입니다. 월지 자수는 갑목일간의 모친니 되고, 모친과 동주한 천간 무토는 모친의 남편이 되니, 갑목일간의 부친이 됩니다.

물론, 시간의 기토는 일간 갑목이 목극토로 극하는 정제에 속하니 갑목일간의 아내가 됩니다. 일간 갑목과 기토 아내는 나란히 위치하여 인연이 깊습니다. 그러나 기토 여성도 천간에 들어난 기운이라 나름 주관은 강한 여성일 수 있구요.

또한, 일간 갑목과 아내인 기토는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 정이 깊은 부부가 됩니다. 이렇듯이 각 십성 별로 육친을 재 구성해  해석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여 두시면 좋습니다.